[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리버풀 레전드 사령탑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번 여름 리버풀을 떠나는 제자 모하메드 살라를 향해 극찬을 쏟아냈다. 리버풀은 향후 살라 같은 선수를 보지 못할 거라고 전망했다. 또 살라는 리버풀을 떠나서도 향후 5~6년 동안 톱 수준의 경기력을 유지할 거라고 했다. 클롭 감독은 살라가 자신의 약점이었던 골결정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던 걸 공개하기도 했다. 클롭 감독은 2023~2024시즌을 끝으로 리버풀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클롭 감독과 함께 리버풀에서 리그와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주인공 살라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9년을 함께 했던 친정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클롭은 리버풀 공격수 출신으로 현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피터 크라우치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살라의 커리어와 같은) 일이 다시 (리버풀 구단에서)일어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살라가 가진 모든 요소의 조합, 그리고 그의 성품과 열망까지 포함해서 말하는 것이다. 나는 살라 같은 사람을 본 적이 없다. 훈련장에서 살라를 본다면 매우 재능 있는 선수이다. 또 왼발의 능력과 속도는 훌륭하다. 그는 AS로마 시절 자신의 마무리 능력에 만족하지 못했다. 그걸 보완하기 위해 집 뒷마당에 골대를 세웠다"면서 "살라는 하루에 7시간씩 골결정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다. 매년 여름 휴가를 마치고 돌아올 때마다 그는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왔다"고 말했다.
클롭은 리버풀이 지난 2024~2025시즌 정규리그 우승할 때를 떠올렸다. 그는 "우리가 챔피언이 된 지난 시즌을 돌아보자. 살라가 얼마나 많은 골을 만들어냈는지, 그 방식이 어떠했는지, 평소라면 슛을 했을 상황에서 안으로 파고들며 코디 학포나 다른 선수가 침투할 수 있게 했는지 말이다. 그런 상황에서 살라는 완벽하게 수행했다"면서 "살라는 항상 새로운 것을 가지고 나타났고, 결코 멈추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 것이다. 그는 이제 (만) 33세다. 앞으로 5~6년은 톱 레벌에서 더 뛸 수 있다. 100%다"고 말했다.
살라는 클롭 감독과 함께 리버풀의 부흥을 이끈 주인공이다. 살라는 리버풀에서 프리미어리그 2회 우승,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FA컵 우승 1회, 리그컵 우승 2회 등 대회 정상에 수차례 올랐다. 개인적으로 살라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총 4회 차지했다. 동료 선수들이 뽑는 PFA 올해의 선수상을 총 3번 받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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