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사태에 따른 고유가 영향으로 전기차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카셰어링 플랫폼에서도 전기차 수요가 증가했다.
12일 쏘카에 따르면 지난 달 쏘카의 전기차 매출은 작년 같은 달보다 25% 증가했고, 전달 대비로도 8.6% 늘었다.
전기차 이용 건수는 전달보다 23% 많아졌다.
이 같은 수요 확대는 고유가로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다 쏘카의 '전기차 주행요금 0원' 정책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쏘카의 요금은 차량을 빌리는 시간 기준 대여요금, 자동차 보험료에 해당하는 보장상품 요금, 주행 거리에 지불하는 주행요금 등 세 가지로 구성된다.
통상 렌터카는 차량을 인수할 때의 연료 수준만큼 채워 반납하는 방식이지만 쏘카는 주행요금을 받고 있다. 차량 연료가 부족할 경우 차 안에 비치된 '쏘카 주유카드'로 주유하면 된다.
쏘카는 지난해 8월 요금제를 개편하면서, 전기차의 경우 주행요금을 받지 않기로 했다. 즉, 전기차를 이용할 경우 얼마나 먼 거리를 주행하든 대여요금과 보상상품 요금만 내면 된다는 뜻이다.
주행요금은 차종별로 ㎞당 240∼320원 수준이다. 장거리를 운행할수록 내연기관차보다 전기차를 이용하는 것이 이득인 구조다.
실제 전기차 이용의 상당수는 장거리 이동이었다. 요금제가 개편된 지난해 8월 이후 전기차 전체 이용 건의 84%가 주행거리 100㎞를 넘는 장거리 이용으로 집계됐다. 100㎞는 서울시청에서 춘천까지 갈 수 있는 거리다.
예약 패턴에서도 이러한 특징이 두드러졌다.
차량을 예약하는 시점과 실제 이용하는 시점의 기간을 일컫는 '리드타임'이 전기차가 평균 90시간으로 내연기관차(41시간)의 두 배가 넘는다.
특히 올해 전기차의 평균 리드타임은 작년보다 17시간 증가했다.
그만큼 전기차는 이용자들이 더 이른 시점부터 차량 이용을 계획하는 경향을 보였다는 의미다.
이용 시간 역시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보다 2.1배 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기차가 단거리의 즉흥 이동보다 장거리 계획형 이동에 적합한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쏘카 관계자는 "내연기관 차량은 달리면 달릴수록 기름값 부담이 커져 장거리 주행 시에는 주행요금이 들지 않는 전기차를 선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전기차 수요는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 1분기 전기차 판매량은 8만3천대로 작년 동기 대비 150.9% 증가했다.
수입차 시장에서도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 달 1만6천249대로 하이브리드차(1만4천585대)를 처음 추월했다.
pseudojm@yna.co.kr
-
'故 최진실 딸' 최준희, 55kg 감량 후유증…온몸 튼살에도 당당 "96kg 때의 흔적이 뿐" -
선우용녀·전원주, 600평 양평 땅 보러 갔다가 충격 "길 내는데만 1억" -
서인영, 재혼 앞두고 살 쏙 빠졌다…확 달라진 스타일 "미모 대폭발" -
'골반괴사 3기' 최준희 "뼈 썩고 있는 상태...결국 인공관절 수술" -
미자, 1억 손실에도 또 SK 하이닉스 매수…"또 잃으면 접는다" -
"해명하라 했더니 죽어도 안 한다고" 홍진경, '조폭 연루설' 조세호 두둔 -
홍진경, 갑자기 쏟아지는 악플 고충 토로 "태어난 게 죄..조심할 것" -
"지창욱, 먼저 포옹하고 번호까지 주더라" 띠동갑 신인이 공개한 미담
- 1.'호날두 충격적인 월드컵 노쇼' 손흥민 뺀 홍명보 감독의 결단력 배워라…"감독 같지도 않은 행동" 작심 비판 등장
- 2.이정후, 팀 역사상 22년만에 좌타자 백투백 홈런→김하성은 타석에도 못서봤다…잔인하게 엇갈린 韓빅리거 희비
- 3."손흥민 벤치 출격, 오현규 선발" 멕시코 매체 파격 예상...이영표 SON 무한 신뢰 "득점할 가능성 높은 선수"
- 4.[오피셜] 대한민국 최악의 대진 나왔다...끔찍한 코리안 더비 성사, 오현규vs조규성-이한범 '패배시 UEL 탈락'
- 5.대굴욕! 천하의 호날두가 어쩌다가...콩고 MF의 솔직 고백 "호날두 막기 위한 준비? 솔직히 말하면 없었어, 나이 먹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