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파울루 벤투 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이 가나 사령탑 후보에 탈락했다는 소식이다.
가나축구협회는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각) 오토 아도 감독의 경질 소식을 전했다. 이유는 성적 부진이다. 아도 감독은 가나의 월드컵 진출을 이끌었지만 이후 평가전에서 실망스러운 결과를 냈다. 일본, 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오스트리아, 독일을 상대로 무려 5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5경기 동안 2골을 넣는 처참한 경기력 속에 월드컵을 앞두고 파격적인 결단을 내린 가나축구협회다.
곧바로 가나축구협회는 새로운 감독 후보를 찾았다. 그 후보 중 한 명이 놀랍게도 대한민국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끈 벤투 감독이었다. 가나 매체 YEN은 '벤투 감독이 아도 감독의 해임으로 이달 초 공석이 된 가나 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을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며 '가나 대표팀은 아도 감독 경질 후 감독 없이 운영되고 있다. 이제 관심은 벤투에게로 쏠리고 있다. 벤투는 2022년 당시에도 가나 대표팀 감독 후보로 고려된 인물 중 한 명이다. 현재 600명이 넘는 감독이 지원했다고 알려졌으며,에르베 르나르 사우디아라비아 감독 또한 유력 후보다'고 설명했다.
카타르 월드컵 이후 한국과 결별한 벤투 감독은 2023년 여름 아랍에미리트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1년 6개월 후 에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고 말았다. 약 1년 동안 야인 생활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한국에서부터 벤투 감독과 함께 했던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는 제주 SK의 감독이 돼 한국으로 돌아왔다.
가나가 최종적으로 벤투 감독을 선택할 것이라는 보도도 있었다. 가나 매체 스포츠월드가나는 7일 '벤투 감독이 공석인 가나 축구 대표팀 감독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벤투 감독을 최소한 이번 월드컵에서 다시 볼 일은 없어졌다. 가나 매체 스포르티FM에서 일하는 개리 에이아이-스미스 기자는 12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가나 국가대표팀 사령탑의 최신 소식"이라며 벤투 감독이 최종 후보에서 떨어졌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페르난두 산투스 전 포르투갈 감독도 가나 사령탑 후보에서 사라졌다고 했다.
벤투 감독의 탈락은 아쉽게 됐다. 잉글랜드, 크로아티아, 파나마와 함께 L조에 편성된 가나라 벤투 감독이 지휘해도 한국과 만날 가능성이 매우 낮다. 한국이 조별리그 3위로 통과해도 32강에서 만날 일이 없었기에 편안하게 서로를 응원할 수 있었다. 하지만 부임이 불발되면서 없었던 일이 됐다.
현재 남은 가나 사령탑 후보 4인은 카를로스 케이로스 전 오만 감독, 제임스 아피아 수단 감독, 톰 사인트피에트 말리 감독 그리고 슬라벤 빌리치 전 왓포드 감독이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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