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1이닝도 싫다. 안 만나는 게 최고다.
KBO리그 최고 에이스 안우진(키움)이 롯데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른다. 딱 1이닝만 던진다. 짧게 던지니까 상대팀 입장에서는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김태형 롯데 감독은 "될 수 있으면 안 만나는 게 좋다"며 웃었다.
안우진은 1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롯데전에 선발 등판한다.
안우진의 마지막 1군 등판은 2023년 8월 31일 인천 SSG전이었다.
안우진은 이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병역 의무를 이행했다. 지난해 9월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훈련 도중 어깨를 다쳤다. 다시 재활에 매진한 뒤 비로소 약 2년 반 만에 1군 마운드에 오른다.
다만 2군에서 실전 등판 및 투구수 늘리기 과정을 생략했다. 이 단계를 1군에서 밟는다. 안우진은 첫 경기인 롯데전 1이닝 30구를 넘기지 않을 예정이다.
소식을 들은 김 감독은 "30개면 3회도 던질 수 있다. 4회도 던질 수도 있다"며 잔뜩 경계했다.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다.
김 감독은 "얼마나 좋은지 한번 봐야 겠다. 특별히 신경을 쓴다기보다는 대한민국 최고 투수 아닌가. 좋은 투수들은 안 만나는 게 좋다"고 기대감도 나타냈다.
설종진 키움 감독에 따르면 안우진의 컨디션은 90%에 이르렀다.
설 감독은 "스프링캠프 때부터 프로그램을 다 짜놓았다. 일단은 통증 여부가 제일 관건이다. (불펜투구에서)스피드는 157㎞까지 나왔다"고 밝혔다.
안우진은 2022년 30경기 196이닝 15승 8패평균자책점 2.11을 기록하며 KBO 최강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2023년은 9승 7패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했다.
안우진이 돌아오면서 키움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
설 감독은 "(안)우진이가 보여줬던 퍼포먼스가 나온다고 하면 전체적으로 타자들도 그렇고 투수들도 그렇고 좋은 분위기로 갈 것"이라고 희망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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