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위→강등 직행 열차' 토트넘 최악 사태, '으악' 주장 로메로 무릎 제대로 꺾였다...."심하면 8주 OUT"

사진=피지오 스카웃
Advertisement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에는 악재가 계속해서 겹치고 있는 중이다.

Advertisement

토트넘은 12일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벌어진 선덜랜드와의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서 0대1로 졌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18위로 강등권 추락이 확정됐다.

패배도 패배지만 부상자가 또 발생하고만 토트넘이다. 하필 다친 선수가 핵심인 로메로였다. 후반 18분 브라이언 브로비가 경로를 방해하는 로메로를 강하게 밀었다. 이때 로메로와 안토닌 킨스키가 강하게 충돌했다. 로메로의 무릎이 킨스키의 머리에 부딪히면서 꺾이고 말았다. 로메로는 쉽게 일어서지 못했다. 로메로는 주장으로서 어떻게든 뛰려고 했지만 더 이상 뛸 수 없는 상태였다. 로메로는 나가면서 주장 완장을 포로에게 건네주었고, 눈물을 흘리면서 경기장을 나갔다.

로이터연합뉴스

선수들의 부상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SNS 매체인 피지오 스카웃은 '로메로는 하체 부상으로 후반전에 교체 아웃되어야 했다. 킨스키와 고속으로 충돌한 후 로메로의 무릎이 외반 위치로 꺾였으며, 이는 내측측부인대(MCL) 부상에 대한 우려를 낳는다'며 로메로가 MCL 부상을 당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Advertisement

매체는 심각할 경우에는 로메로가 전방십자인대도 다쳤을 것이라고 했다. '드문 경우지만 전방십자인대(ACL)가 취약해질 수 있으나, 보통은 MCL 부상과 동반되어 나타난다. 가장 낙관적인 시나리오는 뼈 타박상이나 가벼운 MCL 부상'이다.

로이터연합뉴스

MCL은 부상 정도에 따라서 재활에 필요한 시간이 달라진다. 1도 부상일 경우에는 1~3주, 2도 부상이면 4~6주 그리고 제일 심각한 3도 부상이라면 8주 이상 전력에서 이탈한다. 2도 부상이 확정되면 토트넘으로서는 대참사다. 절체절명의 강등 위기에서 토트넘은 핵심 전력이 로메로 없이 경쟁을 해야 하는 셈이다.

Advertisement

피지오 스카웃은 '충돌 직후 로메로는 MCL이 위치한 무릎 안쪽 부위를 손으로 만지며 확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부디 가벼운 부상이길 바라며, 그가 가능한 한 빨리 경기장으로 돌아오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아르헨티나 Tyc스포츠의 가스톤 에둘 기자는 경기 후 '로메로는 무릎에 어느 정도 불안정함을 느끼고 있으며, 단순히 타박상인지 아니면 MCL를 다친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인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통증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태'라고 했다.

AP연합뉴스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로메로의 부상을 두고 "아직은 알 수 없다. 앞으로 며칠간 지켜봐야 한다. 로메로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이기 때문에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 그는 좋은 사람이자 최고의 선수이며, 강한 개성을 가진 선수다. 우리는 그가 필요하다"고 했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