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배드민턴 여자 복식의 후쿠시마 유키-마츠모토 마유 조(일본)가 대한민국 팀을 견제했다.
일본 배드민턴 전문 매체 배드민턴스피릿은 13일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4강에 오른 후쿠시마 유키-마츠모토 마유 조가 대회를 돌아봤다'고 보도했다.
세계랭킹 6위 후쿠시마 유키-마츠모토 마유 조는 2026년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복식에서 3위를 기록했다. 배드민턴스피릿에 따르면 이들은 귀국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후쿠시마는 "(3월) 전영오픈 이후 마츠모토와는 오랜 만에 경기를 했다. 나는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아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 그래도 오랜만에 치른 경기에서 4위 안에 든 것은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츠모토도 "지난해 연속으로 경기가 있었다. 한 달 간격으로, 정말 오랜만에 대회에 나섰다"고 했다. 둘은 지난 3월 전영오픈에 출격했다. 결승에서 백하나-이소희 조(이상 인천국제공항)에 패하며 2위를 기록했다. 이후 열린 베트남 챌린지에선 마츠모토와 아이자와 토리가 짝을 이뤄 경기를 치렀다.
이들은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 결승에서 중국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후쿠시마는 "시작이 좋지 않았던 부분이 있다. 수정해야 한다. 그 외에는 랠리 때 어떻게 점수를 내야 할지 고민이다. 그 경기는 대한민국 선수와 붙을 때 비슷한 전개가 될 것이다. 어떻게 참으면서 점수를 따는가에 대한 문제다. 경기를 하면서만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경기 중에 얘기를 나누고 공유하면서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여자 단식, 여자 복식, 혼합 복식에서 결승에 도전했다. 그러나 혼합 복식의 와타나베 유타-다구치 마야 조는 김재현(요넥스)-장하정(인천국제공항) 조에 밀려 고개를 숙였다. 여자 단식의 야마구치 아카네, 여자 복식도 4강에서 탈락했다. 반면,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활짝 웃었다. 여자 단식의 안세영(삼성생명)은 생애 첫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 우승으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남자 복식의 서승재와 김원호(이상 삼성생명), 혼합 복식의 김재현-장하정 조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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