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래퍼 빅나티와 스윙스의 진실게임이 벌어졌다.
빅나티는 16일 자신의 채널에 '인더스트리 노우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이 곡에는 '소속 아티(스트)에게 나랑 XX면 밀어준다지. 그래놓고 유튜브 나와서 착한척하며 쪼개', '저작 인접권? 너 동의없이 팔았잖아 형들 마스터권. 막으려고 네 파산. 그리고 산 포르쉐', '스무 살 어린 동생을 밀친 후에 대뜸 넌 맞아야겠대' 라는 등 스윙스가 소속 아티스트에게 부적절한 관계를 제안하고, 소속 가수들의 저작 인접권을 임의로 매각해 채무를 변제하고 고가의 외제차를 구매하고, 자신을 폭행했다는 주장이 담겨 파란이 일었다.
이에 스윙스는 긴급 라이브 방송을 진행, 해명에 나섰다.
스윙스는 인접권 관련 주장에 대해 "내가 돈을 훔쳤으면 노엘 양홍원이 재계약을 했겠나. 내가 돈을 벌려고 한 게 아니라 애들을 망하게 할 순 없으니 음원을 판 거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노래를 발매하면 회사가 인접권을 보유하고 발생 수익을 아티스트와 나눈다. 계약 종료 후에도 회사가 수익을 가져가는 게 업계의 일반적인 방식이다. 카카오로부터 약 120억원의 선급금을 빌리고 아티스트 수익을 위해 일부 음원을 약 140억원에 매각했다. 이중 90~100억원은 아티스트 몫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폭력 사건에 대해서는 "CCTV가 있다. 서동현(빅나티 본명)이 취해서 내 팔을 쳐서 내가 밀렸다. 황당해서 내가 살짝 밀었는데 또 나를 밀더라. 자신이 폭력 피해자라 하지만 가해자"라고 주장했다. 스윙스는 이 사건 후 서로 화해했다며 빅나티와 주고받은 문자까지 공개했다.
스윙스는 "너의 에고 때문에 자꾸 사실을 왜곡하는 게 너무 밉지만 이런 일에 신경쓰고 싶지 않다. 너 스물 네 살이다. 네 미래가 얼마나 창창하고 잘 될 수 있는데 왜 그러냐. 이해가 안된다"고 토로했다. 또 "나머지 허위 주장들에 대해서는 일일이 대꾸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해 답변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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