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신화 김동완이 다시 한번 소신발언을 했다.
김동완은 15일 자신의 계정에 장문의 글을 올려 개그우먼 이수지의 유치원 교사 패러디 논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교육자를 존중하지 않으면서 좋은 교육을 기대하는 모순을 있는 그대로 드러낸 것뿐일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의 심기를 건드린 모양"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훈육이라는 단어 자체가 점점 조심스러워지고, 현장은 점점 더 위축되어 왔다. 운동회, 소풍, 수학여행 같은 작은 사회 경험들이 사라지거나 축소되는 흐름 속에서 아이들이 배워야 할 관계와 충돌은 오히려 밖으로 밀려난다"고 전했다.
또 "교육자라는 울타리 안에서 덜 다치며 경험해야 할 것들을, 결국 더 거친 사회로 나가 무방비 상태로 맞닥뜨리게 된다. 가장 큰 피해는 아이들이 감당하게 된다. 교육자의 권위를 지켜주지 않는 이상, 필요한 교육과 교육자는 점점 사라질지도 모른다"고 일침했다.
이는 이수지가 7일 공개한 '유치원 교사 이민지 씨의 끝나지 않는 24시간 [휴먼다큐 진짜 극한직업]'이라는 제목의 영상과 관련한 논란을 언급한 것이다. 해당 영상에서 이수지는 새벽 4시부터 시작된 유치원 교사의 업무와 그로 인한 애환을 현실적으로 풍자해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전현직 유치원 교사들이 자신들의 경험담을 보태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김동완은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힌 것.
그러나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김동완이 성매매 합법화를 지지하는 듯한 발언과 음주운전 사건을 언급한 여자 BJ를 폭행한 MC 딩동을 공개 응원하는 등 SNS 상에서의 언행으로 뭇매를 맞았었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틀린말은 아닌데…', '누가 말하느냐가 이렇게 중요하다', '개그는 개그로 받아들이자'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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