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 핵심인 데얀 쿨루셉스키는 손흥민급 충성심을 보여주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15일(한국시각) '잔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쿨루셉스키가 토트넘이 강등되더라도 다음 시즌 팀에 잔류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강등 위기에 처한 토트넘은 쿨루셉스키의 빈자리를 뼈저리게 느끼고 있으며, 쿨루셉스키 본인은 이번 여름 월드컵 전까지 복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고 보도했다.
풋볼 런던 '현재 18위인 토트넘이 설령 강등되더라도 쿨루셉스키의 무릎 문제와 실전 경험 부족으로 인해 이번 여름 그에게 거액의 이적료를 제안할 구단은 드물 것이며, 이는 잠재적 구매자들에게 위험 부담이 될 것이다. 재능 있는 플레이메이커인 그는 컨디션을 회복한다면 어느 리그에서든 토트넘에 큰 힘이 될 것이며, 힘든 시즌을 보낸 클럽 지지자들에게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도 있을 것이다. 디 마르지오 기자 또한 남은 6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쿨루셉스키가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에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했다.
풋볼 런던에 따르면 디 마르지오 기자는 "쿨루셉스키는 강등되더라도 토트넘에 남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는 다른 선수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며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도 그를 좋아한다. 올바른 정신력을 갖추고 있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든 챔피언십이든 팀의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디 마르지오 기자는 유럽 이적시장에 대한 정보력이 능통한 인물 중 한 명이다.
쿨루셉스키의 부상은 지난해 5월에 있었다.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리그 경기에서 전반 16분 쿨루셉스키는 패스를 받을 때 마크 게히와 강하게 충돌했다. 쿨루셉스키는 고통을 호소했고, 의료진이 투입됐다. 의료진의 조치를 받은 후 쿨루셉스키는 다시 경기장에 돌아왔지만 다시 주저앉고 말았다. 곧바로 마이키 무어와 교체됐다. 쿨루셉스키는 교체를 위해 나올 때도 표정이 좋지 못했다.
결국 쿨루셉스키는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도 뛰지 못했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는 쿨루셉스키다. 루셉스키가 다친 게 무릎이었기에 장기간 결장할 수도 있다는 건 알았지만 이렇게까지 장기화될 것이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팀의 핵심이었던 선수라 공백은 치명적이었다.
최근 클루셉스키는 곧 팀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힌 적이 있는 만큼 곧 훈련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남은 6경기 안에 경기장에 돌아올지는 미지수다. 쿨루셉스키는 팀의 핵심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팀이 강등되더라도 토트넘에 남아서 다시 EPL 승격을 위해 싸울 것으로 보인다.
디 마르지오 기자는 "데 제르비 감독은 그를 지키기 위해 정말 노력할 것이다. 감독은 정체성과 개성이 강한 선수를 선호한다. 그는 분명히 쿨루셉스키를 붙잡으려 할 것"이라며 데 제르비 감독 역시 쿨루셉스키와의 미래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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