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에게는 악재다. 베르나르두 실바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진출할 수 있다.
영국의 토크스포츠는 16일(한국시각) '베르나르두 실바가 리오넬 메시의 대체자가 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1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실바는 올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예정이다. 맨체스터 시티와 영광스러운 9년을 보낸 뒤 팀을 떠난다는 걸 확인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17년 맨시티에 합류한 실바는 8시즌 동안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핵심으로서 꾸준히 활약했다. 맨시티에서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6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리그컵 우승 5회 등 총 19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공식전 451경기 76골-77도움, 얼마나 뛰어난 선수였는지를 짐작게 하는 스탯이다.
날카로운 킥과 왕성한 활동량, 오프더볼 움직임 등이 돋오이며 맨시티의 박지성으로서 떠오르기도 했다. 과거 ESPN 해설자인 리엄 투메이가 "과르디올라 감독이 실바를 어떻게 박지성으로 만들었을까"라며 직접 비교하기도 했다.
다만 실바는 최근 몇 시즌 동안 꾸준히 이적설이 제기됐다. 올 시즌 이후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실바는 결국 맨시티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오랜 동행을 마무리하기로 한 실바를 향한 구애의 손길이 시작됐다. 당초 거론됐던 바르셀로나 외에도 사우디아라비아와 MLS에서 구애의 손길이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토크스포츠는 '실바는 맨시티에서의 9년 생활이 끝났음을 공식 발표했다. 31세인 실바는 이제 막 시작 단계에 있을지도 모른다. 벌써부터 그는 인터 마이애미에서 리오넬 메시를 대체할 선수로 거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도 "실바의 여름 계획은 자유계약 신분으로 팀을 떠나는 것이다. 그는 유럽, 사우디, MLS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결정은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그는 맨시티에 집중한 후 다음 구단을 선택할 것이다"고 밝혔다.
실바가 마이애미에 합류한다면 MLS 우승 경쟁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손흥민과 LA FC에도 마찬가지다. 앞서 손흥민은 2025시즌 MLS컵 서부 콘퍼런스 4강까지 올랐으나 토마스 뮐러의 밴쿠버 화이트캡스에 밀려 탈락했다. MLS컵 우승은 밴쿠버를 꺾은 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가 차지했다. 쟁쟁한 경쟁자들이 있는 상황에서 마이애미가 실바의 합류로 강력한 전력을 유지한다면 손흥민의 우승 도전은 더 난항을 겪을 수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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