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로메로, 비카리오, 매디슨은 이번에 출전하지 못한다. 벤탄쿠르와 비수마는 돌아온다."
토트넘 사령탑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무릎 인대 파열 부상에서 돌아온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을 이번 주말 브라이턴전에 투입하지 않기로 결장했다. 그는 17일 사전 기자회견에서 "(매디슨의) 추가 부상 위험을 갖고 가는 것 보다는 한 경기를 잃는 게 더 낫다"고 말했다. 무리해서 매디슨을 브라이턴 경기에 기용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매디슨은 지난해 8월 서울에서 가진 뉴캐슬과의 프리시즌 매치에서 무릎 전방십자 인대 파열로 무려 8개월의 긴 공백을 극복하고 최근 팀 훈련에 합류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직전 선덜랜드와의 원정 데뷔전에서 불운하게 0대1로 졌다. 무키엘레의 슛이 토트넘 수비수 맞고 굴절돼 실점했다. 그 패배로 토트넘은 최근 리그 14경기에서 무승 행진을 이어갔다. 올해 들어 아직 리그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은 리그 18위로 강등권이다. 리그 17위 웨스트햄과 승점 2점차다. 이제 리그 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브라이턴전은 19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각) 런던 홈에서 벌어진다.
또 주전 센터백이자 주장 로메로가 선덜랜드전 도중 무릎 부상으로 눈물을 흘리며 교체 아웃됐다. 이후 검진에서 심각한 파열 부상으로 이번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데 제르비 감독은 "로메로의 부상은 정말 안타깝다. 이번 시즌 우리를 위해 더 이상 뛸 수 없다. 그는 우리와 토트넘을 위한 훌륭한 주장이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라두 드라구신과 케빈 단소가 있으며, 그들은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되었고 공을 소유했을 때 퀄리티를 보여줄 수 있는 아주 좋은 선수들이다"고 말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로메로를 대신할 주장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면서 "나는 모든 선수가 주장이 되길 바란다. 우리는 모두가 이 상황에 대한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승리하는 것이 단순히 순위표를 위해서뿐만 아니라 결정적이라고 생각한다. 경기를 이겼을 때의 기분과 그 승리가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를 (우리 선수들이) 다시 느껴야 하기 때문이다. 나는 우리 선수들의 기량에 대해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최근 토트넘 선수들에게 사비로 저녁 식사를 샀다. 그는 "저녁 식사로 경기를 이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음식은 훌륭했다. 만약 우리가 이긴다면 매주 한 번씩 저녁 식사 비용을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나는 사람과 인간관계, 선수들의 정신과 영혼을 믿는다. 전술적인 부분, 점유율, 세트피스를 말하기 전에 이러한 것들이 중요하다. 나는 사람과 함께 일하고 있다. 경기장에서 동료들을 돕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선수들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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