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전멸" '조커' 황희찬 교체, 또 '빈손' 눈물! 리즈에 0-3 완패…남은 5G 전승해도 2부 강등 '-1' 사실상 확정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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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황희찬(울버햄튼)이 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거(EPL) 전멸은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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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의 강등이 산술적으로도 사실상 확정됐다. 울버햄튼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끝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에서 0대3으로 완패했다.

리즈는 전반 18분 제임스 저스틴, 2분 뒤에는 노아 오카포가 릴레이골을 터트리며 승기를 잡았다. 황희찬은 울버햄튼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30분 교체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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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월 부상에서 돌아온 후 줄곧 '조커'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리즈는 후반 추가시간인 50분 도미닉 칼버트-르윈이 페널티킥으로 대승을 완성했다.

잔류 희망이 없는 울버햄튼은 승점 17점으로 '꼴찌'인 20위에 머물렀다. 남은 경기는 5경기다. 전승을 해야 15점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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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 마지노선인 17위 웨스트햄(승점 32)과의 승점 차는 16점이다. 웨스트햄은 21일 크리스털 팰리스와 33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웨스트햄이 승점 1점만 추가하면 강등이 최종 확정된다.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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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강등 싸움을 벌이던 리즈는 2연승으로 승점 39점을 기록했다. 15위 리즈와 강등권인 18위 토트넘(승점 31)과의 승점 차는 8점으로 벌어져 여유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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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은 2018~2019시즌 EPL로 승격했다. 지난 시즌에는 16위를 차지하며 간신히 잔류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출발부터 최악의 행보였다.

울버햄튼이 EPL 33경기에서 거둔 승리는 단 3경기(8무22패)에 불과하다. 8시즌 만의 강등은 피할 수 없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유일한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다. 손흥민(LA FC)이 미국으로 떠난 가운데 토트넘의 양민혁은 챔피언십(2부) 코번트리 시티 유니폼을 입고 있다.

브렌트포드에서 독일 분데스리가2의 카이저슬라우테론으로 임대된 김지수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합류한 박승수는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이대로면 다음 시즌 EPL에 한국인은 없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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