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북런던의 위기다. 토트넘과 아스널 모두 웃을 수 없는 시즌 성적 예측이 등장했다.
영국의 더선은 20일(한국시가)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순위, 아스널과 토트넘이 몰락한다'고 보도했다.
더선은 '아스널의 우승 희망은 맨체스터 시티전 패배 이후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지난주까지는 슈퍼컴퓨터가 아스널을 리그 우승 1순위로 꼽았지만, 이제 그렇지 않다. 9점차였던 선두 경쟁은 3점 차이로 줄어들었고, 맨시티는 한 경기 덜 치렀다. 남은 경기는 5경기다. 슈퍼컴퓨너는 맨시티가 아스널보다 승점 1점을 앞서며 시즌을 마치리라 예상했다'고 전했다.
이어 '반면 토트넘은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선임에도 불구하고 차기 시즌 챔피언십 강등 위기에 직면했다. 토트넘이 승점 36점, 18위로 시즌을 마치리라 예상된다. 이는 토트넘의 EPL 사상 최저 승점이며, 1997~1998시즌에 기록한 44점을 경신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북런던의 비극이다. 올 시즌 북런던에 자리한 아스널과 토트넘은 팀에 주어진 상황은 극명한 차이를 보이지만, 시즌 막판 두 팀의 실망감은 크게 다르지 않다.
아스널은 다시 한번 우승 기회를 날릴 위기다. 아스널은 20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5~2026시즌 EPL 33라운드 경기에서 1대2로 패했다. 이날 결과로 맨시티는 20승7무5패(승점 67) 2위를, 아스널은 21승7무5패(승점 70)의 1위에 자리했다. 다만 맨시티가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이기에 언제든 승점 동률을 이룰 수 있다.
아스널은 지난 몇 시즌 동안 2위에 자리하며 우승 도전을 이어갔다. 올 시즌 맨시티가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기회를 잡은 듯 했지만, 시즌 중반부터 떨어진 페이스를 반등시키지 못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아스널의 최근 부진을 고려하면 맨시티가 순위를 뒤집는 것은 시간 문제다.
토트넘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우승 좌절이 아닌 강등을 걱정하고 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 선임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결과는 지난 시즌보다 처참하다. 리그 18위, 이고르 투도르 감독 체제도 반전을 만들지 못하며, 마지막 반등을 위해 데 제르비를 선임했다. 다만 데 제르비 감독도 부임 이후 2경기에서 1무1패에 그쳤다.
토트넘의 강등, 아스널의 우승 좌절이 모두 벌어진다면, 북런던 라이벌들의 올 시즌은 더 짙은 아쉬움과 실망감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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