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모델 이소라가 홍진경과 15년 만에 함께하는 소감을 전했다.
20일 이소라는 "'소라와 진경' 이번 주 일요일 첫 방송 해요"라며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예능 '소라와 진경'을 언급했다.
그는 "진경이와 제가 가진 추억의 대부분은 상실과 맞닿아 있어.. 지난 15년간 서로의 안부조차 묻지 못했어요"라며 "그런 우리를 제작진이 '모델'과 '패션'이라는 공통의 서사로 다시 묶어주었어요. (사실은 찐 다큐였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다시 만난 우리, 과연 안 만나는 게 더 나았을까요? 아니면 만나길 백번 잘했을까요? 그 답을 여러분이 시청하며 꼭 찾아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소라와 진경'은 90년대를 풍미한 1세대 슈퍼모델 이소라와 홍진경이 20대의 열정을 불태웠던 런웨이에 다시 한번 도전하는 과정을 따라가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 15년 만에 만난 두 사람의 재회와 복잡 미묘한 감정이 엿보였다. 사실 연예계 유명 '절친'이었던 이소라와 홍진경 사이엔 15년 넘게 만나지 못했던 시간이 있었다. 긴 공백을 깨고 서로 마주하기 전, 두 사람은 그동안 털어놓기 힘들었던 과거에 대해 이야기한다.
"모임이 있었는데, 우리가 다 힘든 시간이 있었다"는 이소라와 "다들 지치기도 했고, 그냥 그렇게 멀어졌던 것 같다"라는 홍진경, 각자의 위치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지만, 정작 힘들었던 시기에 함께 하지 못했다. 특히 이들의 이야기에 절친했던 故)배우 최진실과의 인연을 떠올리게 만들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15년 만에 만나게 된 이소라와 홍진경은 재회를 앞두고 "약간 짠하지 않을까? 울 수도 있어요"라며 설렘과 긴장이 교차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적신다. 그리고 드디어 마주한 두 사람의 떨리는 목소리가 흐른다. "우리가 너무 많은 일을 겪었던 것 같아", "상처를 열기가 너무 힘들었어"라며 서로를 깊이 이해하는 진솔한 대화로 지난 공백을 단번에 녹여낸다.
한편 MBC '소라와 진경'은 오는 4월 26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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