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이강인의 파리생제르맹(PSG) 중원 사령관 비티냐가 오른쪽 발 뒤꿈치를 다쳐 향후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PSG 구단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올림피크 리옹과의 2025~2026시즌 리그1 홈 경기서 다쳐서 교체된 비티냐의 검진 결과, 뒤꿈치에 염증이 발생했고, 향후 며칠 치료를 받을 예정이며 추가 상태를 오는 주말쯤 다시 진단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티냐는 리옹 상대로 선발 출전했다. 베랄두-마율루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그런데 그는 전반 39분 만에 교체 아웃됐다. 몸에 이상이 왔고, 바로 자이레-에메리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나왔다.
PSG는 리옹에 고전 끝에 1대2로 졌다. 상대 엔드릭과 모레이라에게 연속골을 얻어맞았다. PSG는 집중력과 골결정력이 떨어졌다. 0-2로 끌려간 전반 33분, PSG는 하무스가 페널티킥을 실축했고, 후반전 조커 뎀벨레의 킥은 골대 크로스바를 때리기도 했다. 이강인은 후반 14분 마율루 대신 조커로 들어갔다. PSG는 후반 추가시간, 흐비차 크라바첼리아가 중거리슛으로 한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비티냐는 현재 PSG 중원의 핵심이다. 그를 통해 공수 흐름과 속도, 방향을 조절한다. 그가 없는 PSG는 매끄럽지 않다. 따라서 비티냐가 없는 중원은 경쟁력을 잃게 된다.
PSG는 앞으로 매우 중요한 경기들을 줄줄이 치러야 한다. 당장 리그1 우승 경쟁을 매 라운드 갖는다. 2위 랑스와의 격차가 승점 1점 뿐이다. PSG가 한 경기를 더 하게 돼 있지만 절대 안심할 수 없다.
게다가 PSG는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과 충돌하게 돼 있다. 사실상의 결승전이다. 여기서 승리해야만 아스널-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승자와 우승을 다투게 된다. PSG는 전 대회 챔피언으로 대회 2연패의 대업에 도전 중이다. 비티냐가 지금 시점에서 PSG 전력에서 오래 이탈하면 큰 전력 손실이 불가피하다. 현재로는 그의 대체자가 없다. 최근 파비앙 루이스가 부상에서 돌아왔다. '슈퍼 조커' 이강인에게 비티냐 역할을 맡길 수도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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