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때문에 고마워 죽겠다..."한국인 3~4만명 우릴 응원한다, 열기 미쳤다" LA FC 동료 감동 또 감동

사진=LA FC
Advertisement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LA FC 동료인 라이언 포티어스는 손흥민에게 많은 고마움을 가지고 있었다.

Advertisement

포티어스는 20일(한국시각) 스코틀랜드 매체인 Hibs Observer와의 독점 인터뷰에서 손흥민에 대해서 언급했다.

그는 "난 쏘니(손흥민 애칭)와 같은 시기에 합류했다. 그래서 제가 세간의 관심을 덜 받을 수 있었는데, 저에게는 그게 오히려 이상적이었다"며 손흥민 덕에 대중의 관심 속에서 거리를 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또한 포티어스는 손흥민 덕분에 LA FC를 향한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는 걸 좋아했다. 그는 "제가 합류한 이후로 팬들의 열기는 정말 엄청났다. 모든 홈 경기와 원정 경기가 매진될 정도였으니까요. 심지어 쏘니를 따르는 한국 팬들 때문에 몇몇 경기는 더 큰 경기장으로 옮겨서 치러야만 했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사진=Hibs Observer

포티어스는 그런 열기를 좋아했다. "저는 누구에게든 꼭 경기를 직접 보러 오라고 권하고 싶다. 그 분위기를 직접 느껴보기 위해서라도요. 경기장을 찾은 제 친구들과 가족들도 기존의 전형적이고 유치한 미국 관중 분위기와는 전혀 딴판이라며 기분 좋게 놀라곤 한다"며 손흥민을 향한 전 세계 팬들의 열기를 다른 사람들도 느껴봤으면 한다고 했다.

포티어스는 지난 2월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도 손흥민에 대해서 극찬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정말 멋진 일이다. 손흥민이 훈련 등에서 보여주는 수준과 기준이 워낙 높다 보니 팀 전체의 수준이 올라갔다"고 했다. 이어 "덕분에 저도 약간은 세간의 주목을 피해 조용히 묻어갈 수 있었다. 그게 좋았다"고 덧붙였다.

로이터연합뉴스

포티어스는 손흥민과 위고 요리스를 두고 "제가 가장 깊은 인상을 받은 건, 그들이 경기장 밖에서도 정말 좋은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분명 많은 고통과 즐거움을 함께 겪어온 사이라 그런지 저와도 비슷한 면이 있고, 참 좋은 사람들이다. 대중에게 비쳐지는 모습 그대로다. 월드클래스 선수들이다. 전 세계 사람들이 쏘니를 사랑하고, 한국에서는 더 말할 것도 없다"며 두 선수의 인품에 대해서도 극찬했다.

Advertisement

손흥민의 인기에 대해선 "정말 미쳤다. 솔직히 우리가 갔던 미국의 모든 경기장, LA부터 비행기로 6시간 거리인 뉴잉글랜드까지 어디를 가든 3~4만 명의 한국 팬들이 소니와 저희 팀을 응원하고 있다. 이건 정말 차원이 다른 경험이다. 그 팬덤이 한국 선수 전반에 대한 것인지, 아니면 오직 그를 향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어마어마하다"고 말한 바 있다.

포티어스 역시 손흥민에게는 큰 힘이 되는 선수다. LA FC로 이적한 후 주전 센터백으로 도약해 후방을 이끌고 있는 중이다. 현재 LA FC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선수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