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 시대 이후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사라질 위기다. 황희찬마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자리를 지키지 못했다.
EPL사무국은 2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울버햄튼은 웨스트햄이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챔피언십 강등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EPL사무국은 '울버햄튼의 8년 동안의 EPL 생활이 막을 내렸다. 롭 에드워즈 감독과 팀은 남은 5경기에서 최대 15점을 획득할 수 있으며, 그렇게 된다면 총 승점 32점을 얻을 수 있다. 반면 웨스트햄은 이번 무승부로 승점 33점을 기록했기에 울버햄튼이 따라잡을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망감과 함께 반전 없이 마무리된 시즌이다.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에게 기대를 걸며 호기롭게 시작했지만, 울버햄튼의 예상과 다르게 흘러갔다. 개막 이후 19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다. 리그 20라운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3대0 승리 전까지 성적은 3무16패, 역대 최악의 성적으로 봐도 무방한 성적 속 울버햄튼은 최하위로 추락했다. 페레이라를 경질하고 롭 에드워즈를 선임했으나 분위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2023~2024시즌 울버햄튼의 공격을 책임졌던 황희찬도 활약하지 못했다.
유일한 기대는 웨스트햄의 부진이었다. 17위 웨스트햄이 남은 경기를 모두 패한다면 추격의 희망이 생길 수 있는 상황, 하지만 만화 같은 역전극은 일어나지 않았다. 웨스트햄은 21일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팰리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경기에서 0대0 무승부를 거뒀다. 최악의 성적을 반전시키지 못한 시즌, 울버햄튼은 EPL 여정의 마침표를 찍으며, 차기 시즌부터 다시 승격에 도전해야 하는 입장이다.
황희찬일 울버햄튼과 함께 2부리그로 추락하게 되며,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도 차기 시즌 볼 수 없을 위기다. 지난 2005년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 이후 매년 꾸준히 한 명의 선수는 EPL을 누볐다. 박지성이 퀸즈파크레인저스를 떠난 후에도 기성용, 이청용 등이 흐름을 이었고, 손흥민은 2015년부터 10년이나 EPL에서 한국인 프리미어리거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브렌트포드의 김지수, 토트넘의 양민혁, 브라이턴의 윤도영, 뉴캐슬의 박승수 등이 있지만, EPL에서 차기 시즌 활약할 수 있을지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 손흥민 시대 이후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사라지는 상황은 어쩌면 불가피할 수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강도 짓 하니 재밌냐” 나나, 자택침입 A에 격앙 발언…재판장까지 제지 -
'30년째 43kg' 박준금 "운동 절대 안해, 절식이 답" -
'솔로지옥3' 윤하정, 깜짝 결혼 발표 "소중한 사람과 평생을 약속" [전문] -
'5월 결혼' 28기 옥순, '동안 리프팅' 시술 후 달라진 얼굴 "한소희 닮았네" -
지석진, "8만에 사서 10만에 팔았는데"…삼성전자 20만에 '피눈물' ('살롱드립') -
'아스퍼거 증후군' 김정태 子 지후, 검사 후 확 달라졌다..."놀라운 변화" -
25세 유명 가수, 깜짝 결혼 발표 "소중한 동반자"..세븐틴·라이즈 챌린지 주인공 -
'기리고' 박윤서 감독 "시리즈화 원해, 신인 배우들의 등용문 됐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