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손흥민(LA FC)과 티모 베르너(새너제이)의 재회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도 화제다.
MLS는 21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익숙한 얼굴은 언제나 보기 좋다. 전 팀 동료 티모 베르너와 손흥민의 LA 재회'라는 글과 함께 사진, 영상을 공개했다.
베르너는 "경기 전 손흥민과 가볍게 장난을 치면서 재회를 즐겼다. 경기 후에는 조금 더 길게 대화를 나눴다. 손흥민을 미국에서 다시 봐서 정말 좋았다"며 "토트넘 시절 손흥민은 좋은 친구 중 한명이었다. 손흥민이 스스로 즐기며 행복하게 뛸 수 있는 곳에서 활약하는 것이 참 기쁘다. 손흥민과 만나서 행복하다"고 고백했다.
LA FC는 20일 미국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와 2026년 MLS 8라운드를 치렀다. 올해 1월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MLS에 진출한 베르너의 완승이었다.
손흥민을 상대로 MLS 데뷔골을 신고한 그는 도움 한 개도 올리는 1골 1도움의 활약으로 새너제이의 4대1 완승을 이끌었다.
베르너는 토트넘 시절 손흥민을 잘 따랐다. 그는 2024년 1월 임대로 토트넘에 둥지를 틀었다. 첫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3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막판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에 접었다.
손흥민은 아꼈지만 완전 영입을 놓고 평가가 엇갈렸다. 베르너는 빠른 발을 앞세워 번쩍이기도 하지만 골결정력은 역시 문제였다. 토트넘의 선택은 한 시즌 재임대였다. 완전 영입 옵션도 포함됐다. 그러나 베르너는 반전에 실패했다.
2025~2026시즌 라이프치히로 돌아간 베르너는 뛸 자리가 없었고, 결국 미국행을 선택했다. 이적 당시에도 지난해 8월 먼저 미국행을 결정한 손흥민의 환영을 받았다. 그는 "손흥민과 이야기를 나눴다. 토트넘에서 좋은 동료가 됐고, 손흥민의 LA FC 이적도 내게 미리 말해줬다. 내가 새너제이에 오고 축하 메시지도 보내줬다. 맞대결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손흥민을 비롯해 LA FC 선수들은 지난 주중 멕시코 원정을 다녀온 후유증이 컸다. 체력 싸움에서 새너제이에 밀렸다.
개막 후 무패를 질주하던 LA FC는 12일 포틀랜드 팀버스전(1대2 패)에 이어 2연패에 빠졌다. 5승1무2패, 승점 16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선두 밴쿠버, 2위 새너제이(이상 승점 21)와의 승점 차가 5점으로 벌어졌다.
베르너는 이번 시즌 5경기에서 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MLS에서는 도움만 7개를 기록하고 있다. 챔피언스컵(2골 4도움)을 포함하면 공식전 2골 11도움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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