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 곁을 떠난 해리 케인, 선수 생활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꿈에 그리던 발롱도르 수상도 가까워지고 있다.
축구 콘텐츠 매체 Score90은 21일(한국시각) '더 이상 킬리안 음바페가 발롱도르 1순위가 아니다. 케인이 29% 확률로 발롱도르 유력 후보로 점쳐진다'며 케인의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을 조명했다.
케인은 지난 2023년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유스 시절부터 몸 담았던 구단인 토트넘, 구단 역사를 뛰어넘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에도 이름을 남기던 케인이 이별을 결정한 이유는 단연 우승 트로피 때문이었다. 토트넘에서 길어지는 무관의 시간을 끊어내고자, 유럽 최고 명문 중 하나인 바이에른 유니폼을 입었다. '손케 듀오'로 활약한 손흥민마저 남겨두고 이적 선택에 주저함이 없었다.
바이에른으로의 이적은 최고의 선택이었다. 첫 시즌 45경기 44골12도움이라는 엄청난 기록에도 불구하고 무관으로 시즌을 마치자, 케인의 저주가 바이에른으로 옮겨간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다. 기우였다. 케인은 바이에른 두 번째 시즌 공식전 46경기 38골11도움으로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생애 첫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환하게 웃었다.
올 시즌은 우승 트로피의 한을 넘어, 개인 수상으로 노릴 수 있는 최고의 자리까지 바라보고 있다. 케인은 올 시즌 리그 27경기에서 32골, 유럽챔피언스리그 11경기에서 12골, 각종 컵대회에서 5경기 7골로 총 공식전 43경기 51골로 엄청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 통산 한 시즌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한 상황, 매 경기 득점을 쌓을 때마다 자신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발롱도르 1순위로 꼽힌다. Score90 외에도 각종 매체에서 케인을 발롱도르 최우선 순위로 꼽고 있다. 바이에른은 이미 리그 우승을 차지한 상황, 케인은 유럽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올랐기에 우승까지 기세를 이어간다면 발롱도르에 미리 자신의 이름을 새겨둘 수 있을 가능성이 크다.
단 하나 남은 변수는 월드컵이다. 케인의 경쟁자인 킬리안 음바페, 라민 야말 등이 활약할 예정인 결승전 무대에서 케인과 잉글랜드가 지나치게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둔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경쟁자들이 월드컵 정상에 오르는 변수까지 터진다면 케인은 시즌을 집어삼키는 활약에도 발롱도르와 다시 멀어질 수 있다.
토트넘과 손흥민을 떠난 후 승승장구하는 케인이다. 어쩌면 단 하나 남은 개인 수상의 영예까지 차지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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