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바이에른 뮌헨의 독일 분데스리가 2연패에 일조한 '괴물 센터백' 김민재가 이번여름 팀을 떠날 계획이 없다고 뮌헨 '1티어' 기자가 재확인했다.
플로리안 플라텐베르크 '스카이' 기자는 22일(한국시각), "김민재는 올 여름 뮌헨을 떠날 계획이 없다. 그는 여전히 팀에 헌신적이며 어떠한 불만도 드러내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탑 오퍼가 올지 지켜보겠지만, 최근 보도와 달리 페네르바체와 만남 혹은 협상은 없었다. 그의 계약은 2028년까지"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독일 국가대표 간판 센터백 요나탄 타가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뮌헨으로 이적한 뒤로 타, 다욧 우파메카노에 이어 뮌헨 센터백 3순위로 밀렸다. 뮌헨이 분데스리가 조기 우승을 확정한 지난 20일 슈투트가르트전(4대2 승)과 같은 리그 경기에선 자주 선발 출전하지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토너먼트와 같은 빅매치에선 주로 교체로 투입된다.
하지만 독일 매체 'TZ 온라인'에 따르면, 김민재는 올 시즌 팀내 입지에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전북 현대(한국), 베이징 궈안(중국), 페네르바체(튀르키예), 나폴리(이탈리아) 등을 거치며 한 번도 주전 자리를 놓아본 적이 없지만, 체력 소모가 심한 뮌헨의 스타일상 적절한 휴식이 꾸준한 퍼포먼스를 펼치는데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다. 김민재는 지난시즌 출전한 45경기(컵대회 포함)에서 평균 83.6분을 뛰었다. 올 시즌 32경기에서 평균 출전시간은 56.2분으로 27분가량 줄었다.
김민재는 지난 2024~2025시즌 아킬레스건 통증을 안은 채 강행군을 펼쳤다. 이로 인해 중요한 경기에서 몇 차례 큰 실수를 범하며 현지 매체, 팬으로부터 비판을 받기도 했다. 올 시즌에는 출전 시간은 줄었으나, 출전한 경기마다 흠잡을 데 없는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다. 뮌헨은 지난시즌보다 한결 안정된 경기력으로 4경기를 남겨두고 분데스리가 2연패를 차지했고, 챔피언스리그와 DFB 포칼 준결승에 진출한 상태다. 트레블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
김민재는 '팀을 위해 벤치를 기꺼이 받아들이는' 멘털은 대선배 박지성을 빼닮았다. 위닝 멘털리티도 닮았다. 김민재는 전북에서 2017~2018년 K리그1 2연패를 달성한 뒤, 2022~2023시즌 나폴리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세리에A 올해의 수비수상을 수상하며 조연이 아닌 주연으로 스쿠데토를 들었다. 분데스리가 2연패를 더해 유럽 4대리그 트로피만 벌써 3개를 차지했다.
역대 한국인 유럽파 중에선 맨유 소속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번 우승한 박지성 정도만이 김민재보다 나은 커리어를 밟았다. 김민재는 2024~2025시즌 한국인 최초로 트레블을 달성한 이강인(파리생제르맹)에 이어 한국인으론 두 번째 트레블을 노린다. 김민재와 이강인은 올 시즌 UCL 준결승에서 '코리안 더비'를 펼친다. 1차전은 29일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고, 2차전은 5월 7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그에 앞서 23일 레버쿠젠 원정에서 DFB 포칼 준결승 단판전에 나선다. 'TZ 온라인'은 이번 경기에서 김민재 대신 타와 우파메카노가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김민재는 아랑곳하지 않고 교체 투입을 기다릴 것이고, 빈틈없는 수비력으로 팀 승리를 뒷받침하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김민재의 우승 여부와 컨디션 관리는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 나설 축구대표팀과도 직결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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