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꼬리만한 비용 지불, 성적이 그 모양이다" 네덜란드 레전드의 18위 토트넘 향한 날선 비판..2부 강등 피하기 어렵다

솔란케를 위로하는 데 제르비 감독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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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네덜란드 레전드 출신 에드가 다비즈가 이번 시즌 강등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토트넘에 대해 실력 부족과 구단 경영 부재를 비판했다고 AFP통신이 22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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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이번 시즌 대재앙과도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벌써 세 번째 감독을 맞았고, 토트넘(승점 30)은 22일 현재 18위로 프리미어리그 강등권에 있다. 리그 종료까지 5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17위 웨스트햄(승점 32)과 승점 2점차다.

토트넘 선수들 로이터

전 네덜란드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다비즈는 지난 1일 이탈리아 출신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선임한 것은 좋은 결정이었으나,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미래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토트넘이 이런 큰 위기를 직면한 이유에 대해 "매우 명백하다. 쥐꼬리만한 비용을 지불하면 (성적이) 그 정도 결과 밖에 얻지 못하는 법"이라며 "실력 부족과 경영 부재, 그 모든 것이 문제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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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즈는 현역 선수 시절 아약스, AC밀란, 유벤투스, 바르셀로나, 인터밀란에서 활약한 뒤 토트넘에서 2005~2006시즌을 뛰었다. 그는 부상병동이 된 선수단을 겨울 이적시장에서 보강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다비즈는 "그들이 잔류하길 바라며, 데 제르비를 데려온 것은 매우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처한) 상황이 어렵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큰 결단을 내렸어야 했다. 그것은 분명한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데 제르비 감독 로이터

토트넘은 올해 들어 리그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 마지막 리그 승리가 지난해 12월 28일 크리스털 팰리스전이다. 데 제르비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토트넘은 1무1패다. 선덜랜드에 졌고, 브라이턴과 비겼다. 다음 일정은 이번 주말 2부 강등이 확정된 울버햄턴 원정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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