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파격 요청, 'EPL 득점왕 일등공신' 영입 주장...'모우라 LA로 와라'..."LA FC 영입 명단 최상단"

사진캡쳐=U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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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루카스 모우라와 손흥민이 다시 같은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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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에크렘 코누르는 21일(한국시각) 영국 스포츠붐을 통해 단독 보도라며 '최근 브라질 축구계에서 가장 낭만적인 복귀 중 하나를 성공시킨 모우라가 상파울루에서의 꿈 같은 시간을 뒤로하고 커리어의 마지막 대형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누르는 '상파울루 복귀 후 브라질 FA컵 우승을 이끌며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33세의 모우라는 현재 커리어에서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 3월 발생한 불운한 갈비뼈 골절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이 베테랑 윙어는 재활에 집중하는 동시에 이적 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계약 기간이 마지막 해에 접어들면서 모우라의 '이별' 종소리는 그 어느 때보다 크게 울리고 있다'며 모우라가 상파울루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조선DB

상파울루는 모우라와 재계약을 망설이고 있다. 코누르는 '상파울루는 모우라를 단순한 선수가 아닌 팀의 리더이자 '클럽의 아이콘'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약 130만파운드(약 26억원)에 달하는 그의 연봉과 2026년 말 만료되는 계약 조건은 구단을 재정적 선택의 기로로 몰아넣고 있다. 모우라가 부상 회복 후 예전의 기량을 회복한다면 재계약 제안이 테이블에 오를 것이다. 하지만 선수가 '새로운 변화'의 필요성을 느낀다면 구단도 이 작별을 막지 않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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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한 모우라를 노리는 구단이 바로 손흥민이 있는 LA FC였다. 코누르는 '의심의 여지 없이 LA FC가 영입 후보 명단 최상단에 있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부분은 바로 '재회'의 가능성이다. 2025년 여름 토트넘에서 LA FC로 합류한 손흥민이 과거의 '전우'를 로스앤젤레스에서 다시 만나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런던의 두 전설이 할리우드 힐스에서 뭉치는 것은 MLS 입장에서 값을 매길 수 없는 마케팅 기회'라며 손흥민이 모우라와의 재회를 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에게 모우라는 특별할 수밖에 없는 선수다. 2017~2018시즌 도중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모우라는 기대치만큼의 활약을 해내지는 못했지만 드라마를 많이 연출했다. 특히 2018~20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진출 일등공신이다. 또한 손흥민의 득점왕 만들기 프로젝트에서도 대단한 공을 세웠다. 2021~2022시즌 리그 최종전에서 모우라가 돕지 않았다면 아시아 최초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은 없었을 것이다. 모우라는 경기장 안팎에서 손흥민과 굉장히 가깝게 지냈다.

2023년 여름 토트넘을 떠난 모우라는 상파울루 이적 후 초반에는 다소 힘이 되지 못했지만 2024시즌에는 부활했다. 리그 10골 6도움으로 맹활약해줬다. 2025시즌에는 무릎 부상으로 거의 팀에 힘이 되지 못했다. 모우라는 이번 시즌에는 팀에 기여할 필요가 있었는데 최근 갈비뼈가 2개나 부러지는 큰 부상으로 당분간 또 전력에서 이탈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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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황에서 상파울루는 적절한 이적료 제안이 온다면 모우라를 보내줄 생각이다. 코누르는 '상파울루가 엄청난 이적료를 요구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흘러나온 정보에 따르면 MLS 구단들을 대상으로 150만~250만유로(약 26억~43억원) 사이의 상징적인 금액이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다비드 마르티네스와 드니 부앙가를 제외하면 마땅한 공격 파트너가 없는 손흥민이라 모우라가 추가되면 공격력이 더욱 강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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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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