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제임스 매디슨의 깜짝 복귀,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전략이었다.
영국의 스퍼스웹은 21일(한국시각) '데 제르비 감독이 브라이턴전 명단에 매디슨을 포함시킨 데에는 흥미로운 이유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19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과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경기에서 2대2로 비겼다. 리그 순위는 18위, 만약 이를 벗어나지 못한다면 1977년 이후 49년 만에 강등이라는 최악의 결과를 맞이할 수 있는 상황에서 아쉬운 무승부로 분위기 반전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이날 경기 결과 만큼이나, 큰 화제를 머은 인물이 있다. 바로 매디슨이다. 매디슨은 예고도 없이 갑작스럽게 토트넘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장기 부상 끝에 돌아왔다는 신호였다.
매디슨은 지난해 8월 큰 부상을 당했다. 프리시즌에서 방한 행사로 한국 땅을 밟았으나 활약하지 못했다. 매디슨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친선 경기에서 후반 30분 교체 투입됐으나, 후반 41분 갑작스러운 고통 호소와 함께 교체됐다. 매디슨은 목발을 사용해 경기장을 빠져나가며 팬들을 걱정시켰다. 부상으로 빠지며 손흥민과 그라운드에서의 마지막 인사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전방십대인대 부상, 한 시즌이 날아가는 큰 부상이 매디슨을 덮쳤다. 2025~2026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복귀에 오랜 시간이 걸린 그는 시즌 종료가 다가오는 최근에서야 제대로 훈련을 소화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의 복귀에 반등을 기대하는 팬들은 미소를 지었다. 다만 이번 복귀가 상징적일 수 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데 제르비 감독이 토트넘의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한 방책이었다는 주장이다.
스퍼스웹은 '매디슨은 이번 시즌 아직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한국에서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회복 중이다. 그는 최근 토트넘 동료들과 훈련하는 모습이 공개되어 토트넘 팬들을 기쁘게 했다. 브라이턴전에서 명단에 이름을 올리자, 팬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다만 그를 포함시킨 데 제르비 감독의 선택은 상징적인 제스처였다. 토트넘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과 팬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공격형 미드필더를 스쿼드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 소식에 따르면 매디슨은 경기 복귀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출전할지가 불확실하다'고 설명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매디슨의 복귀로 팬들과 선수들이 힘을 받길 바라는 마음에서 깜짝 놀랄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토트넘으로서는 남은 시즌 매디슨이 경기를 소화할 수 없다면 강등 위기에서 아쉬음이 더 클 수밖에 없다. 데 제르비 감독의 계책이 시즌의 변수가 될 수 있을지도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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