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양민혁이 코번트리 시티와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상황에 희생이 된 것이라는 주장이 등장했다.
포츠머스 소식을 다루는 더뉴스는 21일(한국시각) '양민혁은 피해자였다. 그의 코번트리 실패 이유에 대한 원인 분석'이라며 양민혁의 상황을 조명했다.
양민혁의 올 시즌은 기대에 가득 찬 시작이었다. 토트넘에서 맞이한 두 번째 시즌, 첫 시즌 당시 퀸즈파크레인저스에서 잉글랜드 무대에 적응했던 양민혁은 다시 한번 임대를 떠날 것이 유력했다. 행선지는 포츠머스, 한국인 최초의 포츠머스 선수로 활약하게 된 양민혁은 아쉬움과 성과가 교차했다. 16경기에서 3골1도움, 번뜩이는 득점에서의 모습은 빛났지만, 매 경기 꾸준하지 못한 활약과 잉글랜드의 거친 플레이에 밀리는 피지컬들이 아쉬움을 남겼다.
겨울 이적시장, 양민혁은 도전을 택했다. 이미 적응을 마친 포츠머스를 떠나 코번트리 시티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당시 코번트리는 챔피언십(2부) 선두였다. 양민혁이 하위권인 포츠머스보다 더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코번트리에 합류해 좋은 성과를 보여준다면, 향후 토트넘 적응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기에 기대감이 컸다.
하지만 코번트리에 장밋빛 미래는 없었다. 양민혁은 첫 경기였던 스토크 시티와의 FA컵 경기에서 72분가량을 소화한 이후 자취를 잠췄다. 이후 리그 3경기, 노리치와 퀸즈파크레인저스, 옥스포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짧은 교체 출전 이후 완전히 명단에서 사라졌다.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제외된 경기만 13경기, 램파드 감독의 계획에는 양민혁은 없었다. 당초 양민혁을 불렀을 때와는 완전히 다른 대우였다.
코번트리가 승격을 확정한 이후에도 상황이 달라지지 않았다. 코번트리는 22일 영국 코번트리의 코번트리 빌딩 소사이어티 아레나에서 열린 포츠머스와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44라운드에서 5대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코번트리가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직행을 확정한 후 치른 경기였음에도 램파드 감독은 양민혁을 택하지 않았다.
양민혁의 안타까운 상황에 대한 여러 분석이 등장했다. 더뉴스는 '양민혁은 코번트리에서 불운한 상황의 희생양이 됐다. 그는 토트넘에서 코번트리로 향한 후 계속해서 명단에서 제외됐다. 리그 총 출전시간은 29분에 그쳤다. 코번트리 담당기자인 터너는 양민혁이 코번트리 선수단의 희생양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터너는 "양민혁은 윙어 포지션 보강을 위해 임대로 영입됐다. 안타깝게도 양민혁의 합류는 모든 선수들이 몸 상태를 회복하는 시점에 이루어졌고, 갑자기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몸 상태가 좋은 선수들을 경기 명단에서 제외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어 감독에게 좌절감을 안겨줬다. 양민혁은 이런 상황에서 희생양이 됐다. 주전 선수들이 성공적으로 활약하며, 양민혁에게는 좋지 않은 시기의 복귀였다. 그는 뒤에서 열심히 훈련했지만, 소외됐다. 불운한 임대 생활이다"고 설명했다.
양민혁으로서는 남은 시즌 최대한 기회를 노리는 수밖에 없다. 포츠머스전 승리로 우승까지 확정한 코번트리와 램파드 감독이 남은 시즌 일정에서는 양민혁에게 기회를 줄지도 주목할 부분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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