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알레한드로 가르나초(첼시)의 상황이 좋지 않다.
영국 언론 더스탠다드는 23일(이하 한국시각) '가르나초는 너무 빨리 슈퍼스타의 지위를 얻었다. 첼시가 그 대가를 치르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2004년생 가르나초는 한때 맨유의 현재이자 미래로 꼽혔다. 그는 2020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가르나초는 맨유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 유스컵 우승을 이끌었다. 맨유는 10년 만에 유스컵 정상에 올랐다. 에릭 텐 하흐 전 맨유 감독도 부임과 동시에 가르나초를 눈여겨 봤다. 그는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총 50경기에 나서 10골을 넣었다. 아르헨티나 A대표팀에도 합류고, 2024~2025시즌엔 리그 36경기에서 6골을 넣었다.
문제가 있었다. 그는 감독과의 불화설을 야기했다. 가르나초는 토트넘(잉글랜드)과의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UEL) 결승전 뒤 루벤 아모림 전 맨유 감독과 충돌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당시 가르나초는 "팀이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도록 모든 라운드를 뛰었다. 하지만 결승전에선 20분밖에 시간이 없었다"며 "여름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겠다"고 했다. 결국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를 떠나 첼시의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가르나초는 첼시에서도 '문제가'가 된 모습이다. 영국 언론 더선은 '첼시 선수들이 가르나초를 향해 비난을 쏟아냈다'고 했다.
더스탠다드는 '가르나초는 태도 우려가 있었다. 올 시즌 4000만 파운드에 첼시로 이적했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고 했다.
이 매체는 맨유 아카데미 시절 가르나초를 지도했던 니키 버트의 말을 인용해 "가르나초와 16세에 계약을 했다. 당시 나는 아카데미 감독이었다. 가르나초는 항상 약간 자신감이 넘쳤고, 자신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그가 우위에 있다고 생각했다. 1군에 합류했을 때의 내 생각을 말씀드리겠다. 그는 너무 빨리 자신의 위치를 넘었다. 슈퍼스타의 지위를 너무 빨리 얻었다. 이는 너무 많은 돈을 받는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어린 선수들이 수 많은 돈을 받으면 좋겠지만, 그는 슈퍼스타의 지위를 너무 빨리 얻었다"고 평가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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