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절대로 매각하지 않을 생각이다.
영국 더 선은 22일(한국시각) '맨유가 브루노의 미래를 둘러싼 모든 불확실성을 잠재우기 위해 움직였다. 맨유는 8000만파운드(약 1600억원)의 제안 속에 브루노를 사우디 클럽인 알 나스르에 매각할 준비가 되어 있었으나, 당시 감독이었던 후벤 아모림이 클럽의 주장을 설득하여 잔류시킨 바 있다. 이번에 클럽 수뇌부는 브루노에게 어떠한 상황에서도 그가 떠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클럽 관계자들은 이번에 브루노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그가 떠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맨유는 지난 12월 브루노가 포르투갈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클럽이 자신을 현금화하려는 의지를 보인 것에 대해 '상처받았다'고 말한 이후,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 브루노는 맨유 결정권자들로부터 클럽이 그가 성공적인 맨유의 중심에 있기를 원한다는 말을 들었다. 맨유 내부 소식통은 이러한 시즌 중반의 접근 방식이 브루노의 환상적인 폼에 부분적으로 기여했다고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브루노는 2020년 1월 팀 합류와 동시에 전술의 축으로 기능하며 빠르게 중심축을 장악했다. 이후 그는 자연스럽게 2020년대 맨유 상징하는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팀이 부침을 겪는 시기에도 그의 퍼포먼스는 일관됐고, 팬들에게는 사실상 유일한 위안에 가까운 존재였다.
이적 직후부터 공격 전개와 생산성 모두에서 즉각적인 효과를 보여준 그는 단기간 내 리그 최고 수준의 공격형 미드필더 반열에 올랐다. 지난 6시즌 동안 기복을 거의 드러내지 않으며 안정적인 생산력을 유지했고, 매 시즌 30개 안팎의 공격 포인트로 팀 공격의 상당 부분을 책임졌다. 현재까지 공식전 322경기에서 106골 105도움을 기록하며 수치적으로도 영향력을 입증했다.
FA컵과 리그컵 우승 과정에서도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FA컵 결승을 앞두고 팬들에게 전한 메시지는 그의 리더십과 팀에 대한 책임감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사례로 남아 있다. 이번 시즌에도 맹활약 중이다. 리그에서 8골 18도움을 기록하면서 도움왕을 예약한 상태다.
브루노의 계약에는 해외 클럽이 발동시킬 수 있는 6500만유로(약 1127억원)의 바이아웃이 포함되어 있어서 미래가 계속 불투명하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하지만 마이클 캐릭 체제에서 맨유가 제대로 반등에 성공하면서 브루노를 지켜야 하는 명분이 제대로 섰다.
더 선은 '이 포르투갈 국가대표 선수는 최근 몇 주 동안 맨유에서의 행복감을 표현해 왔으며, 클럽 수뇌부는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획득과 함께 그의 미래가 확실해질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브루노는 다음 시즌까지 맨유와 계약된 상태다. 1년 연장 조항이 있다. 브루노가 다음 시즌에도 이런 활약을 이어간다면 맨유는 당연히 재계약을 준비할 것이다.
김대식 기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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