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충격적이다. 리버풀이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 후계자로 토트넘에서 단 1골 밖에 넣지 못한 공격수를 점찍었다.
주인공은 랭달 콜로 무아니다. 22일(한국시각)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살라의 대체자를 물색 중인 리버풀이 콜로 무아니 영입을 노리고 있다. 유벤투스와 경쟁을 펼칠 준비가 돼 있다'고 보도했다.
콜로 무아니는 올 시즌을 앞두고 임대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10년 간 팀을 이끈 '부동의 에이스' 손흥민을 떠나 보낸 토트넘은 다양한 공격수들을 데려왔는데 그 중 하나가 콜로 무아니다. 콜로 무아니는 빠른 스피드가 강점인 선수로, 최전방은 물론 2선에서도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지녔다.
2022~2023시즌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23골-17도움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은 콜로 무아니는 당시 프랑스 출신 선수들로 재편에 나선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9000만유로에 달했다.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024~2025시즌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유벤투스로 임대를 떠났다. 20경기에서 10골-3도움을 올리며 반등한 콜로 무아니는 토트넘에 새 둥지를 틀었다. 하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시즌 전체를 통틀어 36경기에서 5골-4도움에 머물렀다. 리그 한정으로는 25경기 1골-1도움에 그쳤다.
올 시즌으로 토트넘을 떠날 것이 유력한 가운데, 유벤투스가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리버풀이 가세했다.
리버풀은 살라 후계자를 찾고 있다. 살라는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난다고 공식 발표했다. 살라는 리버풀 소속으로 439경기에서 257골-122도움을 올린 '절대자'였다. 리버풀은 뉴캐슬의 앤서니 고든, 라이프치히의 얀 디오망데, 바이에른 뮌헨의 마이클 올리세 등을 후보군으로 올린 가운데, 콜로 무아니가 깜짝 후보로 등극했다.
파리생제르맹은 적절한 이적료만 제시된다면 콜로 무아니를 팔 수 있다는 입장이다. 유벤투스 보다는 리버풀이 재정적으로 더 여유가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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