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미키 판 더 펜(토트넘)이 '손흥민의 길'을 걸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24일(이하 한국시각) '판 더 펜이 리버풀과 맨유(이상 잉글랜드)의 강한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는 토트넘에 잔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최악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경기에서 7승10무16패(승점 33)를 기록하며 20개 팀 중 18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UEL) 우승팀이 불과 한 시즌만에 강등권으로 추락한 것이다.
팀토크는 '토트넘이 강등되면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 많은 스타가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은 판 더 펜과 로메로를 잃는다면 큰 타격을 받을 것이다. 토트넘은 2023년 판 더 펜 영입을 위해 430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현재 매각 가격으로는 1억 파운드를 돌파했다. 토트넘은 판 더 펜 매각 시 두 배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맨유와 리버풀 모두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센터백을 찾고 있다. 판 더 펜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반전이다. 이 매체는 이적 시장에 정통한 벤 제이콥스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이 무너지면 판 더 펜이 떠날 것이 거의 확실하다. 그러나 토트넘이 EPL에 계속 남아있는다면 로메로가 떠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상황은 조금 달라진다. 판 더 펜은 토트넘에서의 생활을 연장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했다. 손흥민도 핵심 선수들이 모두 떠난 뒤에도 토트넘에 남아 팀을 지켰다.
제이콥스 기자는 "판 더 펜은 맨유가 주시하고 있는 선수다. 하지만 현재로선 접근은 전혀 없었다. 맨유에 나쁜 소식은 리버풀이 판 더 펜 경쟁에 뛰어든다면 판 더 펜은 리버풀을 선택할 것이란 점이다. 리버풀엔 버질 반 다이크가 있다. 둘이 아는 사이다. 또한, 그와 그의 가족도 리버풀 팬"이라고 말했다.
한편, 판 더 펜은 올 시즌 리그 30경기에서 4골-1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25일 울버햄튼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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