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가수 소유가 스타쉽을 떠난 이유를 밝혔다.
24일 딘딘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절친인 가수 소유가 출연했다.
소유는 센 이미지가 상처였다며 "너도 알잖아. 내가 말을 잘 못하지 않냐"고 밝혔다. 이에 딘딘은 "자기가 답답하거나 짜증나는 부분이 있을 때 어필을 못한다"고 인정했다.
소유는 "그전에는 회사에서 뭘 시키면 항상 '네'였다. 결국 감정 소비를 하고 기분 안 좋은 상태로 하기 싫은 스케줄을 오면 싫으니까 그냥 하는 거다. 지금은 그래도 말을 한다"고 밝혔다.
딘딘은 "소유가 스타쉽과 계약이 끝날 때 고민이 엄청 있어서 그때 얘기를 제일 많이 했다. 얘기하면서 '나는 사실 네가 여기 있었으면 좋겠다. 케이윌 형처럼 아빠, 엄마 같은 느낌으로 있었으면 좋겠다. 회사에서도 어쨌든 네가 최고참인데 홀대하지 않을 거고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 했는데 '내가 여기에만 있었으니 다른 걸 해보고 싶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소유는 "그런 것도 있었고 스타쉽에 있을 때는 쉬는 게 안 됐다. 데뷔하고 나는 재계약까지 해서 12년 동안 한번도 제대로 쉬어본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소유는 "내가 얘기한 건 '저 3개월만 쉬게 해주시면 안 돼요?'였다. 유학처럼 해외를 가든 미국 가서 음악 공부를 하든. 근데 절대 안 된다더라. 그때는 사장님의 마인드가 연예인이 2주 이상 쉬게 되면 일을 안 하고 싶어진다더라"라고 재계약을 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소유는 "근데 나는 안다. 쉬면서도 일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는데 서른의 나를 딱 보면 내가 1년에 한 번 한 달 살이로 어딜 가지 않냐. 일을 하다 힘들다 싶다가도 '아니야. 너 이렇게 돈 열심히 벌어서 한 달 가서 쉬는 거야' (마음을 다잡는다.) 뭐 하다가도 '이제 곧 있으면 여행 갈 수 있어' 이런 동기가 있다 보니까 달릴 때는 말처럼 그냥 말 달린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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