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LA FC 주장인 아론 롱은 손흥민을 극찬했다.
팀의 주장인 아론 롱은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각)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와의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0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을 칭찬했다. "쏘니(손흥민)는 정말 다재다능한 선수다. 우리는 그가 드니 부앙가와 함께 3-5-2 포메이션의 최전방에서 뛰는 모습도 봤고, 9번(스트라이커)이나 10번(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하는 모습도 봐왔죠. 그는 경기 중 빈 공간으로 내려와 기회를 창출할 줄 아는 선수"라며 손흥민의 멀티 플레이어적인 성향을 칭찬했다.
이어 롱은 손흥민의 영향력이 대단하다고 인정했다. 그는 "제 생각에 손흥민은 정말 다양한 방식으로 이 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상대 팀이 누구냐에 따라 그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손흥민 본인뿐만 아니라 우리 팀 전체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핵심이 된다고 본다"며 손흥민이 팀에서 제일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롱은 손흥민의 경기장 밖에서의 영향력도 극찬했다. 그는 "손흥민은 정말 환상적이다. 선수로서도 훌륭하지만 리더로서도 대단한 존재다.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선수이며, 라커룸에서 조언을 구하거나 경기 흐름을 바꿀 영감을 얻기 위해 그를 의지하곤 한다"고 말했다.
롱은 과거에도 손흥민의 인품과 성향에 대해서 놀라움을 표한 적이 있다. 손흥민이 LA FC 이적을 마무리하기 위해 처음으로 LA에 도착했을 때, 롱은 그날 손흥민과 처음 만났다. 손흥민이 먼저 롱에게 다가갔다.
당시 롱은 "손흥민이 먼저 '와줘서 고마워요. 여기 정말 마음에 들 것 같아요"라고 말했어요. 그냥 예의 바른 인사 정도로 생각했는데, 바로 농담을 섞더라고요. '난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아요. 무조건 이겨야 돼요. 올해는 꼭 우승해야 돼요'라고 말했다"며 손흥민이 보자마자 우승을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롱은 "손흥민이 '저기 저 젊은 선수, 데이비드 마르티네스요. 진짜 대단하지 않아요?'라고 해서 '맞아요, 정말 잘해요'라고 대답했죠. 그랬더니 손흥민이 '맞아요, 베네수엘라 선수죠? 나도 알아요'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그럼 데니스 부앙가는 아세요?'라고 묻자 '하이라이트 다 봤죠! 진짜 대단하더라고요. 같이 뛰게 되는 게 너무 기대돼요'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이미 팀 선수들에 대해 전부 알고 있었어요. 오기 전에 미리 다 공부해 온 게 느껴졌죠"며 손흥민의 진심을 팬들에게 알린 적도 있다.
한편 손흥민이 휴식을 위해 결장한 미네소타전에서 LA FC는 고전을 면하지 못했다. 26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의 알리안츠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경기에서 1대0으로 겨우 승리했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
자택서 숨진 채 발견된 인기 방송인..동료 “최근까지 온라인 공격 시달려” -
허안나, '박나래 탓 실직' 맞춘 무당 앞 오열..."일 몇 개 날아가" ('동상이몽') -
“고인 능멸 행위” 김수미 출연료 1억6천만 미지급 사태...연매협, 제작사 직격 [전문] -
양상국, 코로나가 앗아간 임종…"방염복 입고 마주한 건 비닐 팩 속 아버지" -
소유, 6년 산 '월세 1300만 원 집' 떠난다..."사생팬 문 앞까지 찾아 왔다" -
김종민, 용돈 재테크 대성공…반나절 만에 무려 '4300% 수익'(1박2일) -
[SC현장] "웃음기 지운 박보영→싸움 잘하는 이광수라니"…'골드랜드' 심상치 않다(종합) -
김신영, 송은이와 결별 후 4년 만에 재회 "섭섭함 어떻게 감췄을까"…불화설 실체 '울컥'
- 1."쓰레기나라(한국)에서 잘 지내"…韓비하 '역대급外人' 前한화 투수, 빅리그 승승장구→인성·실력 반비례?
- 2.'와! 한마디에 이런다고?'…前 KIA투수, 감독 선발기용 방식 불만 토로→곧장 '불펜行' 특급열차 탔다
- 3.'19살에 이런 디테일이...' 2S되자 방망이 짧게 잡고 컨텍트→두산 최연소 끝내기. "두산 20년 이끌 내야수"답다[잠실 인터뷰]
- 4.[오피셜]'한국서 눈찢는 인종차별' 타리코 코치, 포옛 감독 따라 사우디 알 칼리지행…"남은 7경기 맡는 조건"
- 5.고개 숙인 조현택 "죄송합니다" 사과→'대인배' 마사 "조현택 향한 비난 자제해달라" SNS 당부…큰 부상은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