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약 10년간 사랑을 이어온 연인과 결혼에 골인한 옥택연이, 지난해 프랑스 파리에서 촬영된 프러포즈 사진 유출로 한차례 결혼설에 휩싸인 데 이어 최근 비공개 결혼식 현장까지 공개되는 논란을 겪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옥택연은 흔들림 없이이 동료를 향한 의리를 드러내며 또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옥택연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장충동 2가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세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약 10년간 교제해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신부가 비연예인인 점을 고려해 양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예식은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같은 2PM 멤버인 황찬성이 맡았고, 다른 멤버들도 축가로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로써 옥택연은 2022년 먼저 결혼한 황찬성에 이어 팀 내 두 번째 기혼자가 됐다.
하지만 예식 직후 중국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신부의 얼굴이 모자이크 없이 노출된 사진이 빠르게 확산되며 논란이 불거졌다.
일부 게시물에는 호텔에 투숙 중이던 관광객이 객실 창문 밖으로 보이는 결혼식 장면을 촬영해 올렸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비연예인 신부의 신상 보호를 위해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이 무단으로 유출된 데 대해 사생활 침해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도 옥택연은 동료를 향한 응원을 잊지 않았다.
그는 26일 자신의 SNS에 배우 김혜윤이 주연을 맡은 영화 '살목지' 포스터를 촬영해 게시하며 "무서운 거 못 보는데요. 울면서 볼게"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2021년 tvN 드라마 '어사와 조이'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옥택연은 결혼식 이후 곧바로 신혼여행을 떠나지 않고 국내에 머물며 그룹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오는 5월 9일과 10일, 일본 도쿄돔에서 단독 콘서트 'THE RETURN'(더 리턴)을 개최하는 2PM은 일본 데뷔 15주년을 기념한 6인 완전체 콘서트로 의미를 더했다.
2023년 10월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 공연 이후 약 2년 7개월 만의 현지 콘서트인 것.
특히 도쿄돔 완전체 공연은 2016년 멤버들의 군 입대 이전 이후 약 10년 만이다. 옥택연은 콘서트 일정을 마친 뒤 신혼여행을 떠난다고 알려졌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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