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뉴진스의 복귀 움직임이 포착됐다.
최근 멤버 혜인이 팬들이 준비한 생일 카페에 직접 방문해 만남을 갖고, 뉴진스 공식 채널도 오랜만에 새로운 게시물을 업로드하며 활동 기지개를 켰다. 여기에 뉴진스 하니 해린 혜인은 덴마크 코펜하겐을 찾아 새 앨범 작업에 임하며 기대를 높였다.
12일 해린 혜인 하니가 코펜하겐의 한 매장에 방문한 모습이 포착됐다. 소속사 어도어는 "하니를 포함한 뉴진스 멤버들이 스태프와 함께 코펜하겐에 방문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여기에 27일에는 어도어가 13일부터 17일까지 코펜하겐에 있는 한 녹음 스튜디오를 예약한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이에 어도어는 "코펜하겐 방문은 뉴진스의 새로운 음악적 서사를 담기 위한 사전 프로덕션 과정의 일환이었다"고 전했다.
뉴진스의 새로운 앨범 작업을 위한 발걸음을 뗐다는 것을 인정한 것. 하지만 구체적인 컴백 시점이나 멤버 구성, 활동 형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들은 현재 멤버별 컨디션과 각자에게 최적화된 스케줄에 따라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멤버들의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가장 좋은 시점에 공식적으로 말씀드릴 예정"이라고 했다.
이에 여러가지 설이 제기됐다.
먼저 '삼진스' 컴백설이 나왔다. 뉴진스는 2024년 11월 어도어가 전속계약을 위반했다며 계약 해지를 선언했으나, 재판부는 지난해 10월 어도어와 뉴진스의 전속계약은 유효하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 이후 해린과 혜인, 하니가 소속사로 복귀했다. 민지의 거취 문제는 아직 논의 중이며, 다니엘은 계약 해지 통보와 함께 그와 그의 가족 1인,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상대로 총 431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당한 상태다. 따라서 어도어로 다시 돌아온 세 멤버 체제로 유닛 개념 활동을 하지 않겠냐는 의견이 나왔다.
민지까지 함께한 4인 체제의 '민진스' 컴백설도 있다. 다니엘의 전례가 있는 만큼, 민지도 빠른 시일 내에 어도어와 합의에 도달하지 않겠냐는 의견이다.
새 멤버 영입설도 제기됐지만,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멤버들이 새 멤버 합류를 반기지 않고, 어도어도 멤버들과 또 다른 의견 차이로 불필요한 마찰을 빚을 필요가 없는 만큼 기존 멤버들로 컴백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어쨌든 이번 움직임으로 2년여간 멈췄던 뉴진스의 시계가 다시 돌게 됐다. '어텐션' '하입보이' '디토' 'OMG' '하우 스윗' 등 발표하는 모든 곡을 줄줄이 히트시키며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승승장구 했던 뉴진스가 전성기를 다시 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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