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국인 두 심판이 타 리그를 관장하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울 예정이다.
지난 4월30일 베트남프로축구연맹(VPF)은 국제심판인 채상협 심판과 최철준 심판이 5월3일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더 콩 비텔과 닌빈의 2025~2026시즌 베트남 V.리그 21라운드를 맡는다고 발표했다. 채 심판이 주심, 최 심판이 비디오판독시스템(VAR) 심판을 맡게 된다. 한국 심판진이 V.리그 경기를 맡는 건 16라운드 난빈-하노이 폴리스전 이후 두번째다.
채 주심은 지난 3월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의 아시안컵 예선전 주심을 맡았고, 2024~2025시즌 동남아시아 클럽 선수권대회 결승전인 하노이 폴리스와 탐피네스 로버스 경기에서도 주심을 맡았다. 최 심판은 이번 경기를 통해 V리그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번 한국인 심판의 파견은 더 콩 비텔 구단이 세 차례에 걸쳐 VPF에 요청을 했고, VPF가 이를 받아들여 베트남축구협회(VFF)에 전달했다. VFF는 다른 동남아시아축구협회가 아닌 대한축구협회(KFA)에 초청장을 보냈다.
콩 비텔과 난빈은 다음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2(ACL2) 진출권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콩 비텔은 12승6무2패 승점 42로 2위, 닌빈은 11승4무5패 승점 37로 3위를 달린다. V리그 최종순위 1위는 다음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 나서고, 2위가 ACL2 조별리그에 오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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