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82년 평생 한 번도 성형이나 피부 시술을 받지 않았지만, 최근 처음으로 레이저 시술을 경험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에는 '경실X혜련 선우용여가 모이면 그게 세바퀴 (미국생활, 외국인 사위, 손가락 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조혜련은 선우용여에게 현재 나이를 물었고, 1945년생인 그는 "올해 82세"라고 밝혔다.
이어 선우용여는 최근 겪은 눈 건강 이상을 털어놨다. 그는 "요즘 눈을 뜨면 갑갑하더라. 이상해서 안과를 찾았더니 눈을 뒤집어 보더라"며 "눈 밑에 기름기가 껴 있어서 레이저로 치료해야 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레이저가 뭐냐고 했더니 눈 밑을 지지는 거라더라. 피부도 레이저로 관리한다며?"라고 덧붙이며 생애 첫 레이저 시술 경험을 전했다.
선우용여와 달리 평소 피부과 시술에 익숙한 이경실과 조혜련은 "맞다. 요즘은 레이저로 다 관리한다"며 공감했다.
하지만 처음 겪는 시술은 쉽지 않았다. 선우용여는 "처음에 마취약을 눈에 넣었는데, 레이저로 지지니까 아프더라. 안 아플 수가 있냐"며 당시의 고통을 떠올렸다. 이에 이경실은 "아프지만 마취를 해서 덜 아픈 것"이라며 거들었다.
현재는 상태가 호전됐다고 밝힌 그는 "지금은 눈도 안 까진다"며 웃어 보였다.
또한 82세 나이에도 시술 없이 젊음을 유지해온 비결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이경실은 "선생님은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계신다"며 비결을 대신 전했다.
선우용여는 "예전에 남편과 크게 싸우고 얼굴을 찡그리고 잤는데, 다음 날 일어나 보니 얼굴이 구겨져 있더라"며 "밤새 미워하는 마음으로 자서 그런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부터 자기 전에 '용여야 오늘 하루 수고했다'라고 스스로에게 말하고 잔다. 그랬더니 다음 날 얼굴이 화사해지더라"며 특유의 밝은 미소로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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