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방탄소년단, 멕시코 대통령 만났다…대통령실 발코니까지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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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멕시코 대통령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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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7일 오전 8시(한국시각) 멕시코 대통령실에 방문,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을 만났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대통령실 발코니를 개방, 방탄소년단은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방탄소년단의 음악은 언제나 우정과 평화의 메시지, 그리고 사랑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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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는 K팝에 대한 관심이 높은 국가 중 하나다. 지난해 전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멕시코는 전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K팝을 많이 듣는 시장이다. 이 가운데 방탄소년단은 현지 K팝 팬들이 최다 스트리밍한 아티스트다. 2020년 발표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은 멕시코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K팝 앨범이고, 최다 재생된 K팝 앨범 톱10 중 8개가 방탄소년단의 작품이다. '다이너마이트'는 K팝 열풍 이후 멕시코에서 최다 스트리밍된 곡이고, 해당 차트에서도 상위 10곡 중 7곡이 방탄소년단의 노래다.

현지 일간지 엘 우니베르살에 따르면 멕시코시티는 스포티파이에서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가장 많이 듣는 도시로 집계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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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힘입어 방탄소년단은 7일, 9일, 10일 총 사흘간 멕시코시티 에스타디오 GNP 세구로스 무대에 선다. 에스타디오 GNP 세구로스는 약 6만 5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공연장으로 폴 매카트니, 테일러 스위프트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라틴 투어를 할 때 반드시 거치는 필수 관문이다. 이곳에서 공연을 한다는 건 멕시코를 비롯한 라틴권 전체에서 압도적인 파워를 가졌다는 것을 증명하는 척도가 된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지난 1월 방탄소년단의 멕시코시티 공연이 확정되자 현지 젊은 층이 오랫동안 기다려 온 공연이 성사된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환영의 뜻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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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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