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데리고 이 모양 이 꼴, "도스 산토스 OUT" LA FC 여론 분노 폭발..."총체적인 재앙, 쓰레기 같은 상황 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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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을 데리고도 처참한 경기력과 결과를 보여주자 LA FC 민심이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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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LA FC는 7일(한국시각) 멕시코 톨루카의 에스타디오 네메시오 디에스에서 열린 톨루카와 2026시즌 CONCACAF 챔피언스컵 4강 2차전에서 0대4로 패배했다. LA FC는 1차전 2대1 승리라는 유리한 입장을 지키지 못하고, 합산 스코어 2대5로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고지대 영향에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충격적인 경기력이었다. 해발 2667m에 위치한 네메시오 디에스에서 어려운 경기는 당연히 예상됐지만 너무 처참한 경기력이었다. LA FC는 이날 골대가 3번이나 팀을 구해줬는데도 0대4로 패배했다. 슈팅 숫자는 무려 5대31로 벌어졌다. 이 지표만 봐도 얼마나 LA FC가 밀렸는지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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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LA FC를 지켜본 팬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LA FC 팬 SNS인 'LA FC X'는 "도스 산토스 감독은 나가라. 과장 보태지 않고 말하겠다. 이건 완벽하게 당한 철저한 대참사다. 재앙 수준의 경기 운영이었다"며 분노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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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건 LA FC 팬들이 원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구단 프런트는 제발 정신 차리십시오. 변화가 절실하다. 우리는 이제 이런 말도 안 되는 쓰레기 같은 상황에 신물이 난다"고 덧붙였다.

몇몇 팬들만 외치는 소리가 아니다. 경기 결과를 올린 LA FC 공식 계정에도 도스 산토스 감독의 경질을 원하는 댓글로 가득하다. 한 팬은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과 부앙가가 골을 넣는 걸 막기 위한 모든 방법을 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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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인 불만이 아닌 이유 중 하나는 팀의 경기력 때문이다. 챔피언스컵 4강, 서부 콘퍼런스 3위라는 결과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도스 산토스 감독의 축구를 선호하지 않고 있다. LA FC 팬들은 공격적인 축구를 원한다. 실점하더라도 골을 많이 넣어서 이기는 축구를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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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도스 산토스 감독은 팀의 색채를 수비적으로 잡았다. 약팀이랑 대결할 때는 공격적으로 나서지만 대등한 상대와 맞붙었을 때는 무조건 '선수비 후역습'이다. 이러한 전술이 통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팬들이 보기에는 답답한 경기 운영이 나올 때가 많다. 특히 손흥민과 부앙가의 파괴력이 지난 시즌과 비교해 크게 떨어지면서 불만이 더욱 커지는 중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도스 산토스 감독은 교체 패착이 있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제이콥 샤펠버그를 빼고, 라이언 홀링스헤드를 투입했다. 수비를 강화하기 위한 선택이었다. 그러나 후반 3분 만에 홀링스헤드가 페널티킥을 내줘 대참사의 시발점을 제공하고 말았다. 수비적으로 잠구려는 선택으로 인해서 경기 플랜이 완전히 꼬여버린 셈. 차라리 1골을 넣는 식의 운영을 했다면 달랐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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