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여자농구 국가대표 슈터 강이슬이 아산 우리은행으로 이적했다. 2025~2026시즌 청주 KB의 우승 주역 강이슬은 자유계약선수(FA)로 우리은행과 4년 연간 총액 4억2000만원에 계약했다고 우리은행이 8일 공개했다.
강이슬은 "그동안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 KB 구단에도 감사드린다. 새 팀이 목표하는 방향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한국 여자농구 국가대표이기도 한 강이슬은 정확한 외곽슛 능력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이번 시즌 FA 시장에서 대어급으로 꼽혔다. 그는 세 시즌 연속 리그 3점슛 성공 1위를 기록했다. 또 2025~2026시즌 정규리그 29경기에서 평균 32분53초를 뛰며 15.6득점-6.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3점슛의 성공률은 35.8%로 매우 높았다.
우리은행의 2025~2026시즌은 아쉬움을 남겼다. 정규리그 4위로 힘겹게 플레이오프에 올랐지만 바로 KB에 3패로 져 탈락했다. 또 위성우 감독이 사퇴했고, 그 바통을 전주원 수석코치가 넘겨 받아 새 사령탑에 올랐다. 이번 강이슬 영입은 우리은행의 재도약을 위한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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