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배우 이연이 롤모델 최강희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의 '도비서' 이연과 '성희주 대표' 아이유가 드라마와 현실을 넘나드는 특급 케미를 자랑했다.
이날 이연은 "여기에 이연에게 배우의 꿈을 꾸게 한 분이 나오셨다고?"라는질문에 옆자리에 앉은 배우 최강희를 바라보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연은 "제가 영화 '애자'를 너무너무 좋아한다. 그게 엄마랑 딸의 이야기다"라며 "그냥 간단하게, 엄마랑만 살았다. 제가 많이 어릴 때 엄마가 워킹맘이어서 주말마다 영화관에 같이 갔는데 그게 유일한 데이트였다. 그때 '애자'를 봤던 기억이 크게 남는다"라고 가족사를 고백했다.
이어 "제가 갖고 있는 연기적 지향점의 씨앗이 '애자'였다. 저에게 주는 감정과 이야기가 너무 살아있더라. 저렇게 연기하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눈물을 흘려 뭉클함을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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