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공명(32)이 "사랑에 직진하는 노기준과 내 모습 비슷하다"고 말했다.
공명이 지난 27일 오전 tvN 토일드라마 '은밀한 감사'(여은호 극본, 이수현 연출) 인터뷰에서 은밀히 상사의 비밀을 파헤치는 해무그룹 감사팀 에이스 노기준을 연기하는 과정에서 만난 은밀한 비밀을 간직한 감사실장 주인아 역의 신혜선과 호흡을 밝혔다.
공명은 "너무 뻔한 말일 수 있지만 신혜선 누나와 너무 잘 맞았다. 현장에 있기만 해도 티키타카가 잘 되는 느낌이 있었고 워낙 편하게 잘 받아주는 배우였다. 실제로 내가 5살 어린 동생이지만 스스럼없이 편하게 대해주고 장난도 너무 잘 받아줘서 그런 부분이 긴장된 현장에서 편하게 다가오더라. 연기할 때도 재미난 부분이 많이 나왔다"며 "주인아와 신혜선의 싱크로율은 50%인 것 같다. 주인아 보다 오히려 신혜선 누나가 따뜻한 면이 더 많다. 주인아가 말하는 행동이나 말투, 그런 부분은 실제 신혜선 누나와 닮은 지점이 많다. 또 신혜선 누나가 딕션 좋은 배우로 유명하지 않나? 부담 보다는 완벽한 딕션으로 대사를 해주면 상대 배우로서 더 잘 들려서 좋았다. 누나가 대사를 잘 주니까 나도 더 잘 줘야지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곱씹었다.
그는 "누굴 좋아하고 사랑 하는 마음이 노기준과 내가 많이 비슷하다. 기준이가 인하한테 직진하는 모습이 내가 누군가를 좋아하고 사랑할 때와 비슷했다. 드라마에서는 실제 신혜선 누나와 나이 차처럼 5살 차이인데, 나도 띠동갑만 연상만 아니면 사랑에 빠질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백했다.
주인아가 전재열(김재욱) 대신 노기준을 선택한 결정적 이유에 대해서도 "이수현 감독이 매주 방송이 끝나면 기준이를 향한 시청자의 반응을 보내준다. 시청자는 기준이를 안정형 남자친구라고 하더라. 아무래도 인아가 선택한 이유도 그런 부분이 아닐까 싶다. 계속 믿음을 주고 사랑을 주는 부분에서 안정적으로 느껴지는 것 때문에 결과적으로 재열이가 아닌 기준이를 선택하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은밀한 감사'는 은밀한 비밀을 간직한 카리스마 감사실장과 한순간에 사내 풍기문란(PM) 적발 담당으로 좌천된 감사실 에이스의 아슬아슬한 밀착감사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신혜선, 공명, 김재욱, 홍화연, 오대환, 장인섭, 박주희, 심수빈, 이광희, 엄준기, 배재성 등이 출연했다. '일타 스캔들'의 여은호 작가가 극본을, '이로운 사기' '그놈은 흑염룡'의 이수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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