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도우미' 몰리나(35)가 콜롬비아로 복귀했다.
몰리나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향 콜롬비아 구단인 메데인 입단 사진을 올렸다. 몰리나는 기자회견을 통해 "메데인 복귀는 꿈만 같은 일이다. 팬들이 나에 대해 지지를 표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고 감동받았다"면서 친정팀 복귀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몰리나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FC서울과의 계약이 종료됐다. 당초 서울은 몰리나와의 재계약을 검토했지만 '몬테네그로 특급' 데얀의 컴백이 확정되며 재계약을 포기했다.
몰리나는 K리그 외국인선수 역사의 한획을 그엇다. 지난 2009년 성남 소속으로 한국 무대를 밟은 뒤 지난 시즌까지 통산 68골-69도움을 기록했다. 2011년 서울로 적을 옮긴 몰리나는 2012년 K리그 클래식 우승을 이끌었고 지난 시즌에는 FA컵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5월엔 K리그에서 역대 최소경기인 182경기 만에 '60-60 클럽'(60골-60도움)에 이름을 올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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