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한 해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많은 무실점을 기록한 골키퍼는 과연 누구일까.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가 2일(한국시각) 내놓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많은 무실점을 기록한 골키퍼는 시몽 미뇰레(리버풀)였다. 미뇰레는 지난달 31일 선덜랜드전에서 무실점 방어를 펼치며 시즌 16번째 무실점을 기록, 15회를 기록한 조 하트(맨시티)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다비드 데헤아(맨유·12회) 페트르 체흐(아스널·11회) 등 준수한 경쟁자들 속에서 미뇰레가 가장 높은 활약을 펼친 점은 다소 의외다. 데일리미러는 '미뇰레는 리버풀의 불안요소로 꼽히지만, 벨기에 대표팀에서도 티보 쿠트와의 백업 여겨지고 있다'며 '그러나 미뇰레가 골문을 지키기 시작하면서 리버풀 수비라인이 강화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며, 이번 무실점 기록만 봐도 미뇰레가 EPL 정상급의 골키퍼라는 점은 충분히 입증된다'고 리버풀의 겨울 이적시장 골키퍼 보강 계획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리버풀은 올 겨울 골키퍼 전력 보강을 위해 디에고 로페스(AC밀란), 스티브 만당다(마르세유) 영입에 나설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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