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을 다 하면 1군 기회가 올 것이다."
'코리안 메시' 이승우(바르셀로나 B)의 출사표였다. 이승우는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페인으로 출국했다. 이승우는 출국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약 3년 만이다.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우는 2013년 2월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로 인해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이승우는 "공백이 있었다. 하지만 조급해하지 않겠다. 중요한 것은 내 모습을 찾고 동료들과 호흡을 최대한 빨리 맞추는 것"이고 밝혔다.
이승우는 1군 데뷔 가능성에 대해 "기사를 통해 접했다. 일단 훈련은 B팀에서 시작할 것 같다. 1군 합류는 아직 잘 모르겠다. 하지만 어디에서 뛰더라도 내가 속한 위치에서 매일, 매경기 열심히 임하겠다. 조급해하지 않고 경기감각과 동료들과의 호흡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승우는 지난해 11월 귀국해 K리그 수원FC에서 훈련했다. 이승우는 "수원FC에서 훈련하면서 몸을 만들었다. 좋은 분들이 많이 계셔서 큰 도움을 받았다.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면서 "팬들의 격려도 큰 힘이 됐다.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 멋진 활약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이승우는 톡톡 튀는 개성으로 유명하다. 향후 그의 골 세리머니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하지만 이승우는 "아직 세리머니는 생각하지 않았다. 이제 시작이다. 지금은 빨리 공백을 채워서 많은 골을 넣어 팀에 도움이 돼야겠다는 생각 뿐"이라고 말했다.
인천공항=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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