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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일화에서 한때 한솥밥을 먹었던 공격수 전현철과 부산 미드필더 전성찬이 맞트레이드됐다. '광운대 캡틴' 출신 전성찬은 성남 일화 FA컵 우승 멤버다. 당시 사령탑이던 신태용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될 놈'으로 점찍었던 선수다. 2년차에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공백이 있었고, 부산으로 이적한 후 주세종, 정석화, 김익현 등과 부산에서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쳤다. 전남에서 '성남 동기생' 김평래와 다시 발을 맞추게 됐다. 최고의 시즌을 다짐하고 있다. U리그 득점왕, 부경고-아주대 출신 1990년생 전현철은 뒷공간을 파고드는, 특출난 재능을 가진 공격수다. 이종호, 스테보, 오르샤, 안용우 등에 가려 지난 시즌 전남에서 충분한 기회를 받지 못했다. 주로 '조커'로 투입됐다. 기회를 찾아 '고향' 부산행을 택했다. 미드필더 보강이 필요했던 전남과 공격수가 절실했던 부산의 이해가 상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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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남은 한장의 퍼즐은 '1994년생 올림픽대표' 이창민이다. 부경고-중앙대 출신 이창민은 2013년 이광종호의 '20세 이하 월드컵' 8강을 이끈 에이스다. 이창민은 2014년 부천에 입단했지만, 입단 직후 경남FC에 임대됐고, 경남이 강등된 후인 지난 시즌 역시 '임대'로 전남 유니폼을 입었다. '1강' 전북전에서 나홀로 2골을 몰아치는 괴력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영리함, 킥력, 정신력 등 장점을 두루 갖춘 '젊은 피'이자 공격형, 수비형 미드필더, 섀도스트라이커까지 두루 볼 줄 아는 멀티자원이다. 지난 시즌 노상래 감독의 기대와 믿음을 한몸에 받았지만 지난시즌 말 부산전에서 무릎을 다쳤다. 올림픽대표팀의 호주전에 나서지 못했지만, 꾸준한 재활로 몸만들기에 집중, '신태용호'에 재입성하며 리우올림픽 최종예선에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전남이 완전 영입에 나섰지만, 제주 등 K리그 복수구단에서 군침을 흘리고 있다. 23세 이하 선수인 만큼 활용폭도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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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선수단은 6일 오후 서울 국립서울현충원 '포스코 창업주' 고 박태준 전회장의 묘소에서 출정식을 갖고, 2016 시즌의 각오를 다질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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