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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동, 김민태는 지난해 11월 호주와의 2연전에서 풍부한 활동량과 터프하면서도 영리한 플레이로 찬사를 받았지만, 부상으로 최종예선전 합류가 불발됐다. K리그 클래식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박용우(FC서울), 이창민(전남)과 '대학생' 황기욱(연세대)이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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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우는 지난해 11월 중국 4개국 친선대회 콜롬비아-중국전에서 연속골을 뽑아냈다. 이찬동이 없는 중원에 새로운 '대세'로 떠올랐다. 박용우는 "이찬동 선수와 김민태 선수가 부상으로 제외되면서 팀 전력에 공백이 생긴 것은 분명하다"고 했다. "내게는 또 한번의 기회가 될 수 있는 상황이 분명하지만, 개인적인 욕심보다는 리우올림픽 본선진출을 확정 짓는 것이 팀의 가장 큰 목표다. 지난 시즌 소속팀(FC서울)에서 경기했듯이 내 장점을 살려 동료들과 함께 팀 목표를 위해 착실하게 준비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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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황기욱 역시 "올림픽대표팀의 일원으로 리우올림픽 최종예선인 AFC U-23 챔피언십에 참가할 수 있게 돼 정말 영광"이라는 말로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 "이번 대표팀에서는 막내이자, 대학생 신분인 선수는 저밖에 없기 때문에 큰 자부심도 느끼고 있다"고 했다. "좋은 지도자, 좋은 선배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그분들과 함께 같은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해 달려갈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제가 선수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목표로 해왔던 올림픽대표팀에 승선하게 된 만큼, 팀에서 원하는 것, 감독님과 코칭스태프께서 원하는 것을 잘 파악해 제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묵묵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부터 최선을 다하겠다. 올림픽대표선수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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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달 28일 두바이로 출국한 신태용호는 4일 밤 11시30분(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올림픽대표팀, 7일 밤 11시 20분엔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과의 현지 평가전을 통해 리우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앞두고 마지막 모의고사에 나선다. 한국은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이라크, 우즈베키스탄, 예멘과 함께 C조에 속해 있다. 우즈베키스탄(14일 오전 1시30분) , 예멘(16일 22시 30분), 이라크(20일 오전 1시30분)와 차례로 격돌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GK=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 이창근(부산) 김동준(성남)
DF= 심상민(서울) 구현준(부산) 송주훈(미토 홀리호크) 정승현(울산) 연제민(수원) 황기욱(연세대) 이슬찬(전남) 박동진(광주)
MF= 박용우(서울) 이창민(전남) 강상우 문창진(이상 포항) 유인수(FC도쿄) 이영재 김승준(이상 울산) 권창훈(수원) 류승우(레버쿠젠)
FW= 진성욱(인천) 김현(제주) 황희찬(잘츠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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