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결국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을 경질했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5일(한국시각)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베니테스 감독과 계약을 종료한다. 그동안 최선을 다한 베니테스 감독에 감사함을 표한다"고 전했다.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은 베니테스 감독은 6개월만에 성적 부진으로 불명예 퇴진했다. 베니테스 감독은 리그 18경기에서 11승4무3패에 그치며 3위에 머물렀다. 레알 마드리드 수뇌부는 수비 축구 논란과 선수들과의 불화설로 흔들린 베니테스 감독에게 지지를 선언했지만 팬들의 야유와 질타는 더욱 거세졌고 결국 경질 카드를 꺼냈다. 레알 마드리드 경영진은 발렌시아전 무승부(2대2 무) 이후 다음 날 긴급 이사회를 열어 경질을 결정했다.
후임은 레알 마드리드 2군을 지휘하고 있는 지네딘 지단으로 결정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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