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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흡입력과 배우들의 연기 호흡은 물론 탄탄하고 촘촘한 스토리를 가진 원작과 이윤정 감독의 전매특허인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이 만나 헤어나올 수 없는 몰입력을 선사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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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무엇보다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건 모든 사건 속, 보면 볼수록 행방이 묘연한 유정(박해진 분)과 홍설의 관계였다. 홍설을 힘들게 하는 모든 상황 뒤에 있었던 과거의 유정이 현재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다정한 선배로 180도 돌변해 시청자까지 미궁 속에 빠지게 만들었다. 홍설을 위해 갑자기 장학금을 포기하고 같은 교양 수업을 들으며 심지어 만날 때 마다 방긋 방긋 웃어주는 유정은 늘 환한 미소를 짓고 있었지만 보는 이들까지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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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완벽한 존재감에 환상적인 남매케미까지 선보였던 백남매 서강준(백인호 역), 이성경(백인하 역)과 설의 베스트 프렌드 남주혁(권은택 역), 박민지(장보라 역)는 보기만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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