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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아시아의 많은 축구 선수들이 박지성을 본받고 싶어한다. 손흥민도 평소 "한국 선수 가운데는 박지성이 나의 롤모델"이라고 말하곤 했다. 박지성처럼 EPL과 한국 축구에 큰 족적을 남기고 싶다는 의지였다. 그렇다면 현재 손흥민은 박지성의 길을 잘 걸어가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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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포인트에서는 손흥민이 박지성보다 많이 앞선다. 손흥민은 4골-5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7경기에서 토트넘은 모두 승리했다. 반면 박지성은 맨유 데뷔 후 첫 17경기에서 2도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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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손흥민은 경쟁자들과 비교했을 때 차별화가 크지 않다. 손흥민이 잘하더라도 경쟁자가 더 잘하면 기회를 잡기가 힘들다. 최근 형국이 그렇다. 경쟁자인 해리 케인(23·13골-2도움)과 에릭 라멜라(24·8골-3도움), 크리스티안 에릭센(24·3골-7도움), 델레 알리(20·5골-4도움) 모두 절정의 컨디션을 과시하고 있다. 때문에 손흥민은 최근 5경기 연속 교체 출전에 머물렀다. EPL만 따지면 6경기 연속 교체 출전이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그리고 EPL에서 족적을 남기려면 경쟁자들을 압도할 '차별화된 무기'를 보여줘야만 한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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