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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정도전(정도전)은 이방원을 통제하기 어려운 '폭두' 같다고 했다. 예측할 수 없어 더욱 위험한 존재라는 의미다. 지난 5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 28회에서 이방원은 자신의 폭두 같은 기질을 억눌렀다. 꾹 다문 입과 굳은 표정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이방원의 성격을 알기에 더욱 일촉즉발의 상황같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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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이방원은 정몽주에 대한 의심은 걷지 않았다. 혹여 정몽주가 다른 생각을 품진 않을까 감시했다. 이방원은 정몽주가 정창군 왕요와 접촉한다는 사실을 알리며 정도전을 다그쳤지만 돌아온 것은 "네 놈이 믿고 안 믿고는 중요치 않다"라는 정도전의 호통이었다. 이방원은 한숨을 내뱉듯 말을 삼키며 정몽주의 일에 관여치 않겠다 답했다. 이후 이방원은 무명조직의 실체를 잡기 위한 치밀한 전략을 펼쳐내 쫄깃한 전개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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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억눌렀기에 더욱 크게 폭발할 이방원의 킬방원 본능이 매 작품 자신만의 색깔을 입혀 캐릭터를 완성시키는 배우 유아인을 만나 어떤 특별하고도 색다른 매력으로 그려질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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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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