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주제프 과르디올라 바이에른 뮌헨 감독(45) 영입전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7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맨유는 과르디올라 감독 영입 경쟁에 뛰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와 상당 부분 합의에 도달했다. 맨유가 들어갈 틈이 없다'고 이유를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행 희망의사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 바이에른 뮌헨이 제시한 재계약 요청도 단 칼에 거절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가 계약을 연장하지 않은 이유는 간단하다. 나는 EPL에서 감독직을 수행하고 싶기 때문"이라면서 "나는 EPL의 분위기를 경험하고 싶다. 지금이 EPL에 진출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다. 나는 도전을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행선지는 맨시티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맨유도 과르디올라 감독을 주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고 과르디올라 감독 만한 대체자를 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첼시도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이후 거스 히딩크 감독을 선임했지만 임시체제다. 과르디올라 감독을 둘러싼 치열한 3파전이 예고됐다.
그러나 무게중심이 맨시티에 많이 기울어진 형세다. 맨유는 한 발 물러선 상황이다. 첼시는 일단 '소방수' 히딩크 감독에게 힘을 싣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차기 행선지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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