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이준익 감독의 열한 번째 연출작 '동주'가 시와 사진의 감성이 어우러진 예고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동주'는 일제 강점기 평생의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시인 윤동주와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빛나던 청춘을 담은 작품이다. 배우 강하늘과 박정민이 각각 윤동주 역과 송몽규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7일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윤동주의 대표 시 '별 헤는 밤'과 '서시'의 아름다운 구절과 함께 영화 속 윤동주와 송몽규의 청년 시절의 모습이 담겼다. 시를 읽는 강하늘의 담담한 목소리가 먹먹한 감동과 여운을 남긴다.
시대의 아픔을 묵묵히 시로 써내려가는 동주에게 몽규는 "니는 계속 시를 쓰라. 총은 내가 들 거니까"라고 말한다. 시를 쓰는 동주를 끝까지 지지하고 자신은 다른 선택을 한 몽규의 모습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동주'는 2월 18일 개봉할 예정이다.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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